사회

바디프랜드 공유 안마의자 사업 ‘잭팟’… 올해 5월까지 설치대수 81% 폭발적 증가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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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 고삼호수휴게소 내 바디프랜드 공유 안마의자 라운지. 사진제공=바디프랜드

[포인트뉴스 = 김현민 기자] 헬스케어 로봇® 전문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신성장 동력으로 전개 중인 ‘공유 안마의자’ 사업이 리오프닝에 따른 야외 활동 증가와 맞물려 기록적인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공유 안마의자 누적 설치·운영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81% 급증하며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 전국 360개소, 1,200여 대 가동… 유동 인구 몰리는 여가·교통 거점 장악

바디프랜드의 공유 안마의자 비즈니스는 일상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단 10~30분의 짧은 시간 동안 고품질의 마사지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결합형 공유경제 서비스다. 이용객은 외부 이동이나 여가 중 간편하게 피로를 풀 수 있고,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자나 기관은 유휴 공간을 통해 안정적인 부가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방문객의 체류 시간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상생형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이 같은 장점이 입소문을 타며 공간 다변화에 성공한 바디프랜드는 현재 전국 총 360개소의 공유 안마의자 라운지에서 1,200여 대의 제품을 활발히 가동 중이다. 업종별 설치 현황을 살펴보면 대형 복합쇼핑몰을 비롯해 레저·테마파크, 호텔·리조트, 고속도로 휴게소, 영화관 등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여가 시설에서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공항, 터미널 등 교통 거점에서의 수요도 크게 늘면서 올해 1~5월 총이용 매출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65%가 넘는 수직 상승을 이뤄냈다. 상반기 국내외 여행객 증가와 대중교통 이용량 회복이 실적 견인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 ‘UVC 자동 살균’ 탑재 전용 모델 ‘비프리’ 투입… 전용 앱으로 편의성 극대화

공유 안마의자 라운지의 흥행 비결은 다중이용시설이라는 특성에 맞춰 위생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전용 마사지체어 ‘비프리(Be Free)’의 기술력에 있다. 비프리는 국내 최초로 마사지가 1회 종료될 때마다 기기가 스스로 소독을 수행하는 ‘UVC 자동 살균’ 시스템을 탑재해 위생 불안감을 원천 차단했다. 또한, 대중 공간에서 신발을 벗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신발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종아리까지 빈틈없는 케어가 가능하다. 직관적인 6개의 퀵 버튼과 신용카드·간편페이 결제 시스템을 내장해 접근성도 대폭 높였다.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용 플랫폼 ‘바디프랜드 라운지’ 앱의 활약도 돋보인다. 모바일 앱을 통해 내 주변 비프리 설치 장소와 기기의 실시간 이용 가능 여부를 즉각 확인할 수 있으며, 앱 자체 결제 기능까지 연동해 스마트한 이용 거버넌스를 완성했다. 현재 바디프랜드는 모바일 앱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0~30% 범위의 웰컴 할인 쿠폰팩을 지급하는 등 공격적인 락인(Lock-in)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공유 안마의자 사업은 단순한 렌털을 넘어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일상 속 온전한 힐링을 배달하는 혁신 비즈니스”라며 “현대인들이 피로를 느끼는 모든 생활 영역에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 솔루션이 스며들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인프라 확장에 고삐를 죄겠다”고 전했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1인 가구 증가와 미니멀리즘 트렌드로 인해 고가의 헬스케어 가전을 소유하기보다 공간별로 경험하는 '경험 소비' 체제로 웰니스 시장의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바디프랜드가 자사의 안마의자 제조 역량을 공유경제 모델과 결합해 5개월 만에 설치대수를 81% 확충한 것은, B2C에 치우쳤던 매출 구조를 B2B2C로 영리하게 다각화한 정밀 분석의 성과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다중이용시설의 최대 아킬레스건이었던 위생 문제를 'UVC 자동 살균'이라는 테크니컬 솔루션으로 돌파하고, 전용 앱을 통한 실시간 O2O(온·오프라인 연계) 거버넌스를 구축한 점은 플랫폼 비즈니스로서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다만 공유 인프라 특성상 기기 노후화와 물리적 파손에 따른 감가상각 리스크가 상존하므로, 전국적인 거점 AS망을 활용한 실시간 유지보수 체계를 정교화하는 한편, 수집되는 장소별·시간대별 이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권별 맞춤형 안마 프로그래밍을 고도화하는 데이터 자산화 전략이 향후 독점적 시장 지배력을 굳힐 핵심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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