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천구시설관리공단, 문화체육센터서 미끄럼·생활안전 예방 캠페인 전개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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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고객과 함께하는 안전사고 ZERO 캠페인 실시 현장(제공=금천구시설관리공단)

[포인트뉴스 = 김현민 기자]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공 체육시설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여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캠페인이 열렸다.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고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와 금나래문화체육센터에서 ‘고객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미끄럼 사고 등 사각지대 정밀 겨냥… 주민 소통형 활동 전개

이번 캠페인은 체육시설 내 샤워실과 탈의실 등 습기가 많아 낙상 위험이 높은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럼 사고와 각종 생활안전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설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인지하고 실천하는 자발적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먼저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는 지난 5일 ‘고객과 함께하는 안전사고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단 직원들은 안전 문구가 적힌 머리띠와 조끼를 착용하고 탈의실 내 오일 사용 금지, 계단 안전 이용 등 일상 속 수칙을 피켓과 현장 안내를 통해 적극 홍보했다. 이어 금나래문화체육센터는 10일 ‘샤워실 안전 캠페인’을 열어 이용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고객 대상 설문조사를 병행해 시설 내 불편사항과 안전 관련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성역 없는 소통 행정을 펼쳤다.

■ 7월부터 체육시설 합동 정기 캠페인…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 예고

공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하고, 인재(人災)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 내 사고 요인을 상시 통제해 위험 지수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호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안전은 시설 운영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는 예방 활동을 지속해 안전한 체육문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단의 안전망 강화 조치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공단은 오는 7월부터 금나래문화체육센터,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금빛휘트니스센터가 모두 참여하는 '관내 체육시설 합동 안전 캠페인'을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밀착형 안전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거대 재난 방지 대책도 중요하지만, 고령층과 어린이를 포함한 다수의 주민이 밀집하는 공공 샤워실과 탈의실의 낙상 사고는 일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뼈아픈 안전 사각지대입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행정 편의주의적 안내문 부착에 머물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피켓을 들고 구민 설문조사를 통해 취약 요소를 발굴하려는 시도는 현장 중심 행정의 바람직한 전형을 보여줍니다. 7월부터 예고된 관내 체육시설 합동 정기 캠페인이 정착되려면, 단순한 계도 활동을 넘어 노후 시설물의 미끄럼 방지 타일 교체나 안전바 확충 등 실질적인 시설 보수 투자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실행되어야만 진정한 '안전사고 ZERO'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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