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부, 전기차 보급 속도낸다... 올해 15% 목표 달성 박차

이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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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최종원 대기환경정책관 “그린뉴딜 위해 차질 없는 전기차 보급 중요”

‘대기환경보전법 제58조의2’에 의거, 올해 전기차 보급 15% 목표 달성 계획을 세웠던 환경부는 이를 계기로 전기차 보급사업에 더욱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차종 간 보급물량 조정과 보조금 지급체계 개편을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나섰다. 이를 위해 관련 업계 등과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침체, 저유가 상황에 대응해 전기차 보급사업 추진현황을 중간 점검하고,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8월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자동차환경협회’ 사무실에서 ‘저공해자동차 보급목표제’ 대상 11개 제작·판매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저공해자동차 보급목표제’는 최근 3년간 승용자동차 및 승합자동차 연평균 판매수량 4만5,000대 이상인 자동차판매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보급해야 할 저공해자동차에 관한 목표를 매년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해 정하고 이를 고시하는 제도다.

2020년도 보급목표제에 해당하는 기업은 총 11개 기업으로, 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 벤츠, 비엠더블유, 아우디폭스바겐, 한국토요타, 혼다, 닛싼이 여기에 속한다.

환경부는 오는 8월 20일에는 서울역 KTX회의실에서 시도 전기차 보급사업 담당관 회의를 개최한다. 관련 업계 간담회와 시도 회의를 통해 업체 및 시도별 상반기 전기차 보급실적을 중간 점검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하반기 추진계획과 건의사항 등을 함께 논의한다.

특히, 전기차 차종별 보급상황과 시장수요를 집중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승용차와 초소형화물차 보급예산을 화물차와 버스로 전환하는 등 올해 전기차 보급예산 조정방안도 8월 중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 최종원 대기환경정책관은 “그린뉴딜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차질 없는 전기차 보급 이행이 중요하다”며, “현장 일선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전기차 관련 업계·단체 등과 긴밀하게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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