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강릉 산불 피해지서 ‘BYN 숲으로’ 식목 행사 성료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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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 ‘BYN 숲으로, 숲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제공=BYN블랙야크

[포인트뉴스 = 김현민 기자] BYN블랙야크그룹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사장 강태선)이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강원도 강릉시 산불 피해 지역에서 산림 복원을 위한 ‘BYN 숲으로, 숲으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일회성 식재를 넘어, 수년간 피해 지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생태계의 완전한 회복을 돕는 ‘책임 있는 아웃도어 기업’의 면모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 옥계면 일대 6년생 소나무 식재… “죽은 땅에 다시 숨을 불어넣다”

지난 4일 진행된 올해 캠페인에는 BYN블랙야크그룹 임직원과 블랙야크청년셰르파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대상지는 2022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강릉시 옥계면 일원이다. 재단은 산불 발생 직후부터 이곳을 지속적인 복원 거점으로 삼아 관리해 왔다.

특히 올해는 나무의 생존율(활착률)이 저조한 구역을 집중적으로 보완했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는 6년생 소나무를 식재해,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실질적인 ‘숲의 형체’를 재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잿더미가 되었던 산비탈에 직접 구덩이를 파고 묘목을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다.

■ 11년째 이어온 ‘청년셰르파’의 진심… 세대를 잇는 복원 작업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블랙야크청년셰르파 11기 이기용(34세) 단원은 “산불 현장을 직접 보니 숲을 되살리는 활동의 가치를 실감했다”며 “우리가 심은 나무가 앞선 기수들이 심은 나무들과 함께 울창한 숲을 이루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재단이 11년째 운영 중인 ‘블랙야크청년셰르파’는 단순 봉사단을 넘어 환경과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청년 리더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산불뿐만 아니라 지난해 충남 홍성군 수해 복구 지원, 경남·경북 산불 구호 물품 전달 등 국가적 재난 현장마다 앞장서며 ‘행동하는 양심’의 표본이 되고 있다.

■ 강태선 이사장 “산림은 미래 세대 자산… 자연 공존 책임 다할 것”

강태선 이사장은 “산림은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생태계를 되살리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자연과 공존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인트뉴스가 주목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의 관점에서 볼 때, 블랙야크의 행보는 고무적이다.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같은 장소를 수차례 방문해 나무의 성장을 끝까지 책임지는 방식은, 기업의 사회공헌(CSR)이 나아가야 할 정석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현민 기자의 시각: "산불이 휩쓸고 간 자리에 다시 초록이 돋아나기까지는 수십 년의 세월과 끈질긴 관심이 필요합니다.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의 ‘BYN 숲으로’ 캠페인이 돋보이는 이유는 바로 그 ‘끈기’에 있습니다. 6년생 소나무를 골라 심는 세심함과 11년간 청년들의 열정을 결합한 시스템은 기업이 자연을 대하는 가장 진정성 있는 태도입니다. 기후 위기 시대에 산림 복원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 옥계면의 어린 소나무들이 블랙야크의 철학처럼 단단하게 뿌리 내려, 미래 세대에게 울창한 그늘을 선사하는 ‘희망의 포인트’가 되길 기대합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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