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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이순신방위산업전서 ‘해양 방산 토탈 솔루션’ 위용 과시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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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전시 부스. 사진제공=STX엔진

[포인트뉴스 = 김도윤 기자] STX엔진이 4월 1일부터 3일까지 창원 해군사관학교 및 군항 일원에서 열리는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고도화된 함정용 엔진과 통합 추진체계 기술력을 선보인다. 단순 부품 공급사를 넘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패키지’ 전략으로 K-방산 수출의 질적 성장을 주도한다는 포석이다.

■ 기뢰부설함부터 잠수함까지… 독보적 엔진 라인업과 감시 체계 총출동

STX엔진은 이번 전시에서 우리 해군의 주력 함정에 적용되는 핵심 심장부들을 전면에 배치했다. 기뢰부설함(MLS-II)과 유도탄 고속함(PKG)의 기동력을 책임지는 ‘1163 시리즈’ 주기용 엔진을 비롯해, 정숙성이 생명인 잠수함 및 차기 호위함용 ‘4000 시리즈’ 발전기 엔진 모형을 공개하며 기술적 우위를 증명했다.

엔진뿐만 아니라 해양 영토 수호의 ‘눈’ 역할을 하는 예인음탐기체계(TASS)와 해안감시레이더 등 정밀 탐지 장비도 함께 소개됐다. 이는 STX엔진이 기동 전력부터 감시 체계까지 해상 작전의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통합 역량을 갖추었음을 시사하며 국내외 방산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단품’ 넘어 ‘패키지’로…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할 통합 솔루션 전략

STX엔진의 차별화 포인트는 ‘토탈 솔루션 기반 통합 패키지’다. 과거 엔진 단품 공급에 주력했던 방식에서 탈피해 추진체계, 전력 시스템, 감시체계까지 묶어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전략은 최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유지보수의 효율성과 시스템 호환성을 중시하는 ‘패키지 도입’ 트렌드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

이미 필리핀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추진기관 시스템 공급 실적을 쌓으며 경쟁력을 입증한 STX엔진은, 최근 중남미와 중동 지역의 함정 수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며 영토를 넓히고 있다.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통합 솔루션’은 후발 주자들이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STX엔진만의 강력한 진입장벽이 되고 있다.

■ 지역사회와 해군이 어우러진 방산 축제… 글로벌 교류 확대의 장

이상수 STX엔진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가 군항도시 진해의 특색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상징적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군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군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STX엔진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의지다.

STX엔진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 전력 강화의 동반자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동시에, 전 세계 함정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지식 기반의 기술 파트너’로 도약할 방침이다. 시장의 구조적 성장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확보한 통합 솔루션 역량은 향후 STX엔진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핵심 엔진이 될 전망이다.


김도윤 기자의 시각: "STX엔진의 변신은 K-방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제는 단순히 좋은 엔진을 만드는 제조사를 넘어, 함정 전체의 효율을 설계하는 '시스템 통합자'로서의 능력이 수출 성패를 가르는 시대입니다. 특히 동남아를 넘어 중남미와 중동까지 확장되는 포트폴리오는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은 건전한 사업 구조를 증명합니다. 다만, 글로벌 경쟁사들의 견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유지보수 등 차세대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패키지에 녹여내느냐가 '토탈 솔루션'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마지막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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