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빙그레, '재생 PET'로 빚은 자원순환…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이사장상 수상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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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제20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서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상’ 수상

[포인트뉴스 = 김현민 기자] 빙그레가 용기를 넘어 라벨까지 재생 원료를 적용한 혁신적인 친환경 패키징 기술로 자원 순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빙그레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20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 용기부터 라벨까지 'ALL 재생 PET'… 자원 순환의 완결성 높여

이번 수상의 핵심은 빙그레가 선보인 ‘재생 PET 라벨 및 용기를 적용한 자원순환형 포장 기술’에 있다. 기존 친환경 포장재가 주로 용기 재질 개선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빙그레는 재생 원료 적용 범위를 라벨까지 확대해 PET 자원의 순환 고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빙그레는 이번 기술을 통해 100% 물리적 재생 PET 용기와 10% 물리적 재생 PET 라벨을 실제 제품에 적용했다. 특히 재생 원료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나 라벨 인쇄 표현력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며, 친환경성과 상업적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그린워싱' 배격하는 실질적 기술력… 범용적 친환경 패키징 확대 예고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국내 패키징 산업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최고 권위의 행사 중 하나다. 빙그레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기업 홍보 차원의 친환경 정책이 아닌, 실질적인 탄소 배출 저감과 자원 재활용 효율을 높이는 ‘정밀한 환경 기술’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빙그레는 검증된 재생 PET 기술을 향후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재생 원료의 수요를 창출하고 국내 자원 순환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패키징 기술 자체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패키징 개발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후 위기 시대의 응답… '지구의 내일'을 기록하는 포장 혁신

최근 기업들의 환경 정책에 대한 소비자들의 잣대가 엄격해지는 가운데, 빙그레는 '물리적 재생'이라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통해 투명한 환경 경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다시 제품의 옷이 되는 선순환 구조는 미래 세대를 위한 지구 환경 보전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빙그레는 앞으로도 재생 원료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가는 한편, 포장재의 경량화 및 단일 재질화 등 다각적인 환경 정책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러한 행보는 포인트뉴스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엄격한 감시와 기록’의 가치와도 궤를 같이하며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있다.


김현민 기자의 시각: "빙그레의 이번 수상은 기업의 환경 전략이 '보여주기'를 넘어 '기술적 실체'를 갖췄을 때 어떤 파급력을 갖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특히 라벨까지 재생 원료를 확대 적용한 것은 분리배출의 용이성을 넘어 소재 자체의 순환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진보가 돋보입니다. 기후 위기 시대에 기업이 내놓아야 할 답은 화려한 슬로건이 아니라, 바로 이처럼 제품 하나하나에 스며든 무결점의 자원 순환 기술입니다. 100% 재생 용기가 일상이 되는 내일을 위해, 빙그레가 쏘아 올린 이 작은 '포인트'가 산업계 전체의 표준으로 자리 잡길 기대합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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