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지역 온실가스 주범은 건물… 서울형 그린뉴딜로 개선할 것

이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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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LH 공공주택 3만9,000 세대에 집중적으로 태양광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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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 지역 온실가스 배출의 68%를 차지하는 주범인 ‘건물’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서울형 그린뉴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픽사베이)

서울시가 ‘서울형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LH 공공주택에 태양광을 집중 보급한다. 서울시는 서울 지역 온실가스 배출의 68%를 차지하는 주범인 ‘건물’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서울형 그린뉴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 소재 LH 공공주택 총 5만 세대 중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3만9,000세대에 집중적으로 태양광을 보급하고, 옥상·주차장 등 공용시설 유휴공간에도 태양광을 설치한다. 이는 연간 1만5,000t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동시에 입주민의 전기요금과 관리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양광 설치보조금 지원, 인허가, 입주민 대상 태양광 안내‧홍보 등 가능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는 한편, 건물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에 속도를 내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따른 양 기관의 주요 협력분야는 △그린에너지 △그린건축물 △에너지 신사업 △협의회 구축 등이다. 10개 세부과제를 선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앞서 7월부터 전략 개발 협력을 통해 10개의 세부 협력사업을 발굴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술·기준 교류 추진을 위해 협의회를 구축하고, 실무협의를 이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7월 발표한 ‘서울형 그린뉴딜’을 LH 공급 공공주택에 적극 확대해 온실가스 순 배출 제로(NET ZERO) 시대를 앞당기고,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건축산업 분야와 태양광 등 신재생 산업 분야를 병행 추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췄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기후변화 대응은 인류의 생존 의제인 동시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성장의제다. 서울에서만 무려 5만호의 주택을 관리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서울시의 이번 협력이 기후위기 대응 리딩 도시, 서울의 더 없이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악이 구호를 넘어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견인하고 다양한 미래 그린에너지 모델을 창출해 전국구 실천모델로 확산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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