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역새일센터, ‘제6회 서울여성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여성 경제 주권 강화

[포인트뉴스 = 김도윤 기자]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서울광역새일센터)가 여성의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초기 기업의 실질적인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제6회 서울여성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잠재력 있는 여성 예비 창업자들에게 사업화의 길을 열어주는 동시에, 초기 창업 기업의 경쟁력을 검증하는 ‘스케일업(Scale-up)’의 장이 될 전망이다.
■ 총상금 1,740만 원 규모… 대상 300만 원 등 15개 팀 선발
이번 공모전은 지식·정보산업, 제조, 서비스, 유통 등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자유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광역새일센터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5건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포상 규모는 대상 2건(각 300만 원), 최우수상 2건(각 200만 원), 우수상 2건(각 100만 원), 창의상 9건(각 60만 원) 등 총 1,74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책정됐다. 단순한 시상을 넘어, 여성 창업가들이 자본의 토대를 마련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1:1 컨설팅부터 입주 가산점까지… 입체적 사후 지원 체계 구축
수상팀에게는 금전적 지원 외에도 사업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입체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할 수 있으며, 서울여성 창업 네트워킹데이에 참여해 동료 창업가 및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다.
특히 서울시 내 여성발전센터 창업보육공간 입주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되어, 창업 초기 가장 큰 부담인 '공간 확보'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는 창업의 씨앗이 사장되지 않고 단단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지속 가능한 지원 시스템의 일환이다.
■ 서울 거주 여성 예비·초기 창업자 대상… 3월 30일부터 접수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여성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여성 대표 기업이다. 특히 서울지역 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이나 창업 컨설팅 이력이 있는 신청자에게는 발표 심사 시 가산점이 부여되어, 기존 지원 프로그램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했다.
서민순 서울광역새일센터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이 여성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점검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강조했다. 접수는 3월 30일부터 4월 23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6월 초 발표된다.
김도윤 기자의 시각: "여성 창업은 단순히 일자리 창출을 넘어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유연성을 확장하는 인문학적 가치를 지닙니다. 특히 경력 단절 이후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여성들에게 이번 공모전은 '경제적 주체'로서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여성 특유의 섬세한 통찰력이 담긴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공모전 이후에도 투자 유치(IR) 연결이나 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경영 지원이 뒷받침되는 건강한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