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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수소] 미국 가스 유틸리티, 그린 수소에 집중한다

공정거래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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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유틸리티에게 전가되는 온실가스 배출 문제, 대체재로 그린수소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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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유틸리티가 온실가스 배출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부담이 가중되면서 가스 유틸리티의 수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미국 내 일부 가스 유틸리티가 수용가에게 수소를 공급하기 위한 시범 프로젝트와 연구 프로 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역적 특성과 기업 철학 등을 반영해 각각 다른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은 기업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중으로 주정부의 조사, ESG 경영에 대한 관심 집중, 단계적 천연가스 이용 폐지에 대한 요구 등이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가스 유틸리티가 이들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부담이 가중되면서 가스 유틸리티의 수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소는 소비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가스 부문의 탈탄소화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가스 유틸리티는 특히 그린 수소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오리건 주의 노스웨스트 내추럴 홀딩(Northwest Natural Holding)은 유진 워터 앤드 보드(Eugene Water and Electric Board)와 제휴해 2~10MW 규모의 그린 수소 생산설비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노스웨스트 내추럴은 자사의 가스 공급망에 수소를 혼합하는 방법과 더불어 메탄화(Methanation)라고 불리는 과정을 통해 합성천연가스(Synthetic Natural Gas)를 생산하기 위해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결합하고자 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미네소타 주의 센터포인트 에너지(CenterPoint Energy)는 그린수소를 생산한 다음 소량을 자사 가스 공급망에 혼합해 수용가에게 공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사우썬 캘리포이나 가스(SoCalGas)는 수소 생산 관련 프로젝트 30여개를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는 사용 지점이나 인근 지역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소형 장비를 보급하는 데 중점을 둔 프로젝트도 포함되는데, 관계자는 “이는 하나의 설비에서 대량의 수소를 생산하는 것보다 사용 지점과 인접 한 곳에서의 수소 생산이 비용 면에서 유리하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외 여러 가스 유틸리티가 수소 생산·공급·저장에 대한 경험을 축적하기 위해 텍사스 주 에서 H2@Scale이라는 시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3년에 걸쳐 진행되는 H2@Scale은 미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유틸리티 중 Texas Gas Service는 부지 개발과 인프라 제공 등에 참여하고, SoCalGas는 자금을 조달하고 주제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기술 자문을 제공한다.

공정거래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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