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브리핑] 해외 의존률 높은 가스터빈 핵심부품 시장... 국산화 추진 나서

LNG발전은 석탄발전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브릿지 전원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전환이 가속화 되면서 재생에너지 다음으로 글로벌 LNG발전시장 규모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글로벌 발전용 가스터빈 시장은 미국, 독일, 일본 등 일부 국가들이 전체 시장의 96%로 주도 하는 가운데, 국내시장의 경우 주기기인 가스터빈과 핵심부품 모두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기업, 산학연간 협업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선제적인 한국형 표준가스터빈 복합모델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조기에 제고해나가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산업부는 ‘2030년 가스터빈산업 글로벌 4강 도약’ 비전 하에,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으로 생태계 기반조성을 위한 초기일감 창출,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기술개발 고도화, 고부가가치 핵심 소재부품 경쟁력 제고, 지역 산업생태계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초기 일감창출’을 위해 내년부터 복합발전의 성능·기자재 규격 등을 표준화하는 ‘한국형 표준복합발전 모델’ 개발·실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생태계 기반조성에 필요한 초기일감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초고효율급 가스터빈 개발 및 수소 가스터빈 개발 착수 등 미래시장 선도형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핵심 고온부품인 블레이드·베인·대형디스크 3대 분야 기술확보를 위해 발전사와 중소·중견 부품제조사간 공동 R&D 및 사업화도 병행 추진하는 소재부품 경쟁력을 제고한다.
또한 지역 산업생태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가스터빈산업 혁신클러스터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산학연 전문기관간 기술·정보 교류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가스터빈 혁신성장 포럼’을 운영하고, 산학 연계형 석박사급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기술전문 인력양성 체계도 구축한다.
성윤모 장관은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안정적 전력수급 유지를 위해 당분간 LNG발전은 확대 유지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가스터빈의 기술자립화는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기회를 활용해 산학연간 연대와 협력 하에 국내 가스터빈산업 생태계를 잘 구축해 나간다면 중장기적으로 수소 발전으로의 에너지전환과 2050 탄소중립 사회·경제로 나아가는 튼튼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