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양광 해외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 ‘탠덤 태양전지’가 핵심

이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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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R&D센터 구축, 국내 태양광 기술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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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기업간 협력형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정부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핵심 계획으로 ‘재생에너지 3020 로드맵’을 마련,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까지 높이기 위해 태양광발전량 36.5GW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태양광 기업들은 지속해서 늘고 있으며, 태양광 기술 또한 우상향 하고 있는 중인데 더욱 비약적인 발전을 위한 방법이 논의 되던 중 ‘태양광 R&D 센터’가 구축되기에 이르렀다.

지난 12월 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을 최종 확정하고 그간 국내 태양광 업계가 바라왔던 태양광 분야의 R&D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구축사업은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통해 발표한 그린뉴딜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이번 연구센터 사업을 통해 국내 태양광 셀·모듈 기업 및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공동활용하는 100MW급 파일럿 라인 등을 구축함으로써, 기업간 협력형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태양광 산업계는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을 향한 글로벌 기술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대학·공공 연구기관 등 국내 태양광 생태계의 보유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R&D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왔으며,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는 업계의 목소리로부터 비롯됐다.

산업부는 특히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태양광 제품의 효율·단가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해왔다. 또한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를 통해 국내 태양광 업계의 초격차 기술혁신이 이뤄지는데 초점을 맞추며 올해 제3차 추경을 통해 해당 사업 예산을 반영하고 지난 9월에는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의 성공적인 구축·운영을 위해 국내 태양광 업계들과 MOU도 체결하는 등 노력을 이어왔다.

더불어 ‘탠덤 태양전지’ 양산화 기술 개발에도 큰 기대를 걸었다. 산업부는 지난 9월 ‘태양광 R&D 혁신전략’을 통해 해외 경쟁사 대비 기술격차 2년 이상을 확보할 수 있는 ‘2030년 태양전지 효율 35% 달성’을 목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한 핵심기술이 ‘탠덤 태양전지’인데 세계적으로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탠덤 태양전지’ 양산화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연구센터 구축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R&D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특히,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의 협력형 R&D가 활발히 이루어짐에 따라, 국내 태양광산업 생태계 전반의 안정성과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는 2021년 6월 착공을 시작해 2021년 12월까지 모듈 라인 구축을 완료한 이후, 2022년 4월까지 셀 라인 등의 구축을 완료하고, 2022년 6월경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이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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