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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e뉴스] 스가 정부, ‘수소·ESS·해상풍력’ 크게 키운다

이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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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인프라·시스템 수출 규모 34조엔까지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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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2조 엔 규모의 탈탄소화 기술 연구・개발 기금을 NEDO에 창설해 관련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최대 10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일본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성장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녹색성장전략 등의 내용을 담은 성장전략 실행계획(안)을 발표했다.

스가 정부는 지난 10월부터 내각관방장관, 경제재생담당장관, 졍제산업성장관, 일반 전문가로 구성된 성장전략회의를 통해 새로운 성장전략을 논의해왔다. 논의의 잠정적 결론을 담은 실행 계획(안)을 마련하고 향후 여당 측 의견을 수렴해 최종 실행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실행계획(안)은 ‘경제재정운영·개혁의 기본방침 2020’의 내용을 바탕으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성장전략,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한 일본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재구축, 디지털부문 투자 확대 및 환경 정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실행계획(안)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성장전략과 관련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 추진, 에너지·환경정책 재구축, 녹색성장 실행계획을 제시한다”며, “탈탄소화 중점 기술(전력·수소·CO2)을 개발하기 위한 기금을 창설하고, 세제 개정을 통해 탈탄소화 기여 설비에 투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세제 우대 조치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2040년까지 30GW 규모의 해상풍력 건설 수요 창출, 2030년까지 고전압·고주파수에 대응할 수 있는 신소재 기반의 차세대 반도체 실용화 및 도입 확대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해당 전략의 일환으로 2조 엔 규모의 탈탄소화 기술 연구·개발 기금을 NEDO에 창설해 관련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최대 10년간 지원할 것”이라며, “저비용·대용량 ESS 개발, 차세대 태양전지, 액화수소 수송선 개발, 수소 활용 화력발전 등 2050년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기술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기존 도로·철도 및 발전소 프로젝트 중심에서 탈탄소화 기술·제도 및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중심으로 2025년까지의 수출 방향을 수정하는 내용의 ‘인프라·시스템 해외 진출 전략 2025’를 발표했다.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3년부터 ‘경협 인프라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인프라·시스템 수출전략’을 수립·개정해왔다. 해당 전략에서는 2025년도 인프라·시스템 수출 규모를 34조 엔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새롭게 제시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ESS·탄소재활용(Carbon Recycle)·해상풍력 등의 기술 개발·실증을 실시하고, JBIC, NEXI 등 공적지원을 확충해 해상풍력 및 수소 등 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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