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V-iew] 미래차 전환에 민간기업 동참… K-EV100 추진

이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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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위한 민간 미래차 전환의 첫걸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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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한국형 미래차 전환’으로 민간기업이 ‘30년까지 보유·임차차량을 100% 전기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 선언하는 K-EV100을 유도하기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픽사베이)

그린뉴딜 등 정부 보급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무공해차로의 과감한 전환이 동반돼야 하지만 현 정부 중심의 보급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민간 부문의 자발적 전환을 촉진하는 지원정책(K-EV100) 추진을 통해 ‘미래차 대중화시대’를 견인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K-EV100은 ‘한국형 미래차 전환’으로 민간기업이 ‘30년까지 보유·임차차량을 100% 전기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 선언하는 것이다.

이에 환경부는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미래차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한국형 미래차 전환 100‘ 업종별 1차 설명회를 12월 30일 진행했다.

이번 1차 설명회는 먼저 주요 은행과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한국형 미래차 전환 100‘의 참여방법, 지원사항 등 추진방안을 소개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이 사업은 그린뉴딜 대표과제인 ’친환경 미래차 보급‘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보조금 지원, 공공부문 의무구매제 등 정부 주도 정책뿐만 아니라, 민간의 자발적 미래차 전환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기업이 미래차 전환을 공개 약속할 경우, 환경부는 참여기업에게 전기차·수소차 구매 시 보조금을 우선 배정하거나 사업장에 충전기반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대상이 되기 위해선 보유 또는 임차하는 차량에 50대 이상인 민간 기업이어야 하며, 2030년까지 필수로 기업이 보유 또는 임차하는 차량을 EV로 전환해야 한다. 더불어 K-EV100에 가입 선언 후 당해 연도 추진 계획 및 2030년 장기 로드맵을 제출해야 하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이브이(EV)100 이니셔티브*‘와의 연계 가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K-EV100 사업 대상이 된 기업에게는 전기차·수소차 구매보조금 우선 지원이 이뤄지며, 직장 내 급속·완속충전기·콘센트 등 충전기 설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환경부는 순차적으로 제조업, 물류업 등 업종별로 설명회를 개최해 기업의 참여의사를 타진하고,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업종별 발족식을 개최하여 이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황석태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은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미래차 전환 노력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수송부문 탄소중립 달성은 불가하다”라며, “이번 ’한국형 미래차 전환 100‘은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민간의 미래차 전환의 첫걸음이 될 것이며, 환경부는 이를 적극 지원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차 대중화시대를 열겠다"라고 말했다.

이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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