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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참가비 전액 기부 ‘KB스타런’ 마라톤 개최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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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참가비 전액 기부 ‘KB스타런’ 마라톤 개최. 사진제공=KB국민은행

[포인트뉴스 = 김도윤 기자] KB국민은행이 오는 5월 3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KB스타런’ 마라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며, 자본의 흐름이 사회적 가치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참가가 곧 기부로… 6,000명의 러너와 함께하는 아동 지원 사업

이번 마라톤은 참가비 전액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하여 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하는 ‘100% 매칭 기부’ 방식으로 진행된다. 5km와 10km 코스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개인 또는 크루 단위로 총 6,000명을 추첨하며, 참가자들은 러닝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소외된 아동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에 동참하게 된다.

이는 금융기관이 고객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어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는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기부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KB국민은행은 참가자 전원에게 친환경 소재 등을 활용한 굿즈 패키지를 제공하며, 완주자에게는 나눔의 증표인 메달을 수여해 사회적 성취감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 디지털 금융과 일상의 결합… 가입자 20만 명 돌파한 ‘달리자’ 서비스

이번 행사의 배경에는 최근 KB스타뱅킹이 선보인 참여형 서비스 ‘달리자’의 폭발적인 성장이 자리 잡고 있다. 출시 일주일 만에 가입자 20만 명을 돌파한 이 서비스는 개인의 러닝 기록을 관리하고 누적 거리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금융 문법을 채택했다.

포인트뉴스는 이를 전통적인 은행 업무에서 벗어나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플랫폼 전략으로 분석한다. 단순히 자산을 관리하는 공간을 넘어, 건강과 취미라는 데이터 접점을 통해 고객과 금융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미디어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 금융의 사회적 책임 확장…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의 새로운 이정표

KB국민은행의 이번 행보에 대해 시장에서는 금융사가 추구해야 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실질적인 본보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회성 기부를 넘어 고객이 직접 몸으로 뛰며 기부 문화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신뢰(Trust)와 사회적 유대감을 동시에 확보하는 고도의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포인트뉴스는 자본시장의 투명성을 수호하는 동시에 이처럼 금융의 이익이 사회적 자산으로 치환되는 과정을 면밀히 추적하여, 진정한 상생 금융이 정착될 수 있도록 비판적 전문성을 견지할 방침이다.


김도윤 기자의 시각: "금융의 본질은 결국 '신뢰'와 '순환'에 있습니다. 이번 KB스타런은 숫자로만 존재하는 금융이 어떻게 사람의 온기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유의미한 사례입니다. 참가비 전액 기부라는 투명한 프로세스는 금융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에 충분하며, 특히 '달리자' 서비스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과의 연동은 미래 금융이 나아가야 할 '행동하는 저널리즘'적 성격과도 닮아 있습니다. 자본이 단지 시장에 머물지 않고 우리 사회의 가장 어두운 곳인 소외 아동들에게 닿을 때, 비로소 그 돈은 '가치'라는 이름을 얻게 됩니다."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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