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브리핑] 모습 드러낸 ‘수소혁신데스크’... 2040년 1천개 전문기업 육성

정부가 수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밀착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40년까지 1,000개의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본부에서 ‘수소혁신데스크’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과 문재도 H2Korea 회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는 기업의 과감한 수소 경제 투자계획을 밀착 지원하고,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H2Korea) 내 ‘수소혁신데스크(Hydrogen Innovation Desk)’를 설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소혁신데스크 출범으로 민간의 대규모 투자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소 시장 확대와 추가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 밀착 지원
수소혁신데스크는 기업의 과감한 수소경제 투자계획이 구체적인 성과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투자 프로젝트 지원 전담팀을 구성, 최초 기획부터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신속‧밀착 지원한다.
또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상시 수렴해 규제개혁, 제도 마련 등 지자체 인허가 협의 지원 등을 수행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일 진행한 수소경제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총 43조원에 달하는 수소 경제 민간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수소혁신데스크 설치는 이러한 계획의 후속 행위로, 이를 통해 2040년까지 수소전문기업을 1000개 이상 육성할 방침이다.
수소혁신데스크 내에 구성되는 ‘수소전문기업 기술·경영 지원단’은 전문기업의 기술(기술이전·제품인증·성능시험 등)과 경영(전략 수립·회계자문 등) 컨설팅도 지원한다. 수소산업 종합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판로개척과 전문 기술인력 매칭 등으로 전문기업의 혁신 역량 제고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수소혁신데스크로 기업 투자의 실효성을 담보하고 기업 간 시너지를 제고할 것”이라며, “수소혁신데스크가 수소경제라는 망망대해의 뱃사공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관계자는 현판식에 앞서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는 혁신성장의 핵심이자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열쇠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리더십 강화와 민·관 파트너십이 견고해져 수소산업 전주기 뿐만 아니라 청정수소 기술과 인프라 분야에 투자와 지속적인 육성·지원이 이어진다면, 대한민국이 퍼스트무버로서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