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e뉴스] 일본, 2,746GW 규모 태양광 도입 잠재력 갖춰

향후 일본에 도입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 신규 설비 규모가 2,746GW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로 어마어마한 수치다.
최근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일본 환경성이 분산 에너지인 재생에너지가 지역을 중심으로 활용됨에 따라 일본 내 도입 가능성이 2019년 전력량(102GWh)의 최대 2배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추산했다.
환경성은 재생에너지 도입 보급 시책 검토를 위해 2009년 이후 매년 일본 재생에너지 부존량, 도입 잠재력 및 시나리오별 도입 가능량 등을 추산한 보고서를 작성해왔다.
이에 따라 태양광의 도입 잠재력은 2,746GW, 연간 발전량은 322만GWh에 달한다. 이중 최대 시장 잠재력은 406GW(연간 발전량 50만GWh)다.
풍력발전의 경우, 육상풍력 도입 잠재력은 285GW(연간 발전량 69만GWh), 해상풍력은 1,120GW(연간 발전량 346만GWh)로 전망된다. 육상풍력의 최대 시장 잠재력은 163GW(연간 발전량 45만GWh)이며, 해상풍력의 최대 시장 잠재력은 460GW(연간 발전량 156만GWh)이다.

한편, 일본 경제산업성은 발전량 기준 재생에너지 비중(22%, 24%, 25%)에 따른 각각의 2030년 재생에너지 매입비용을 추산한 결과를 지난 3월 1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발전량 기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19년의 18%에서 2030년에 22~24%로 확대할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경제산업성은 FIT 인가를 받은 미가동 재생에너지 설비(입찰 대상 설비 제외) 가동 수준에 따른 도입 시나리오를 설정해 시나리오별 2030년도 매입비용을 추산했다.
태양광·풍력·바이오매스 50%, 중소수력·지열 100% 가동한다고 가정했을 때, 발전량 기준 재생에너지 비중은 22%(23만GWh)로 매입비용은 3.9조엔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태양광·풍력·바이오매스 75%, 중소수력·지열 100% 가동 시나리오의 경우, 발전량 기준 재생에너지 비중은 24%(25만GWh)로 매입비용은 4.4조엔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마지막으로 태양광·풍력·바이오매스·중소수력·지열 100% 가동 시 발전량 기준 재생에너지 비중은 25%(27만GWh)로 매입비용은 4.9조 엔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지형·기후의 제약으로 일본의 재생에너지 비용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일본 정부는 재생에너지 도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 및 제도 개정을 통한 비용 절감이 급선무라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