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리포트] ② 탄소중립시대, 국제 질서는 바뀌고 있다

공정거래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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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선진국 탄소중립시대 이끌기 위해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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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시대에서 선진국은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국제질서를 주도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문제 해결은 범지구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어느 한 나라만이 앞서 해결할 수도 없는 문제이며, 세계 각국이 지속적인 정보교환과 소통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함으로써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선진국이 보유한 기술력과 개도국의 적극적인 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급속히 상승한 지구 온도를 낮추고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탄소중립시대에서 국제 질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분석한 보고서 ‘VIP리포트-탄소중립시대의 국제 질서 변화와 우리의 대응’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 체결 이전에도 국제사회는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자 여러 노력을 시도해왔다. 1992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을 체결하였으며, 1997년에는 교토의정서를 채택했다. 그 이후 2015년 파리 기후변화협정 체결을 기점으로 신기후체제를 수립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기후체제에서는 교토의정서의 선진국 중심 하향식 온실가스 감축 의무 이행 체계가 개도국도 참여하는 상향식 자발적 목표설정 방식으로 전환되었다. 또한,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인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동참하고 있다.

특히 IPCC는 2100년까지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서 2030년까지 CO2 배출량을 2010년 대비 최소 45% 이상 감축, 2050년경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경로를 제시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주요 선진국이 탄소중립시대에서 국제 질서 변화를 주도하고자 포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후변화 정책 집행을 위해 정부가 기후변화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와 경제·사회 영향을 파악해 탄소중립을 포함한 포괄적인 기후변화 정책을 설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선도기업은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급변하는 국제질서는 기업 생존 위협 요인이라 판단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중심의 지속 가능한 경영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과 기후대응 흐름 속에 글로벌 기업들은 고객들의 환경 요구 기준 강화, 국제탄소배출권 가격 상승 현상 등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등을 비롯한 석유화학 기업들은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한 탄소 저감 활동을 강화하는 추세다.

공정거래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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