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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리쓰, 글로벌 학회 ‘IMS 2026’서 세계 최초 포트당 1소스 VNA ‘Tensor’ 전격 출시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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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리쓰 Tensor™ 벡터 네트워크 분석기(VNA)는 대형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전면 패널 조작부를 갖춘 벤치탑 형태의 벡터 네트워크 분석기로, 직관적인 GUI와 내장 AI 엔진을 통해 복잡한 RF·마이크로파 측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트당 1소스 아키텍처를 채택해 증폭기, 믹서, 다단 소자 등 다양한 디바이스의 측정을 단일 장비로 지원하며, 54GHz부터 최대 1.1THz까지의 광대역 주파수 범위를 커버한다. 사진제공=안리쓰코퍼레이션

[포인트뉴스 = 김도윤 기자] 안리쓰코퍼레이션(이하 안리쓰)이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마이크로파 학회 ‘IEEE MTT-S International Microwave Symposium(IMS) 2026’에서 RF 및 마이크로파 네트워크 분석의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계측기 ‘Tensor™ 벡터 네트워크 분석기(VNA)’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증폭기, 필터, 고난도 주파수 변환기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반도체 및 통신 소자의 측정 장벽을 허물기 위해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최신 확장형 플랫폼이다.

■ 세계 최초 포트당 1소스 아키텍처 탑재… 장비 추가 없이 고난도 복합 측정

Tensor VNA의 가장 독보적인 차별화 요소는 세계 최초로 구현된 ‘포트당 1소스(1-source per port) 아키텍처’다. 예컨대 4포트 VNA 모델의 경우 완전히 독립된 4개의 소스를 기본 제공한다.

이러한 하드웨어 혁신 덕분에 엔지니어들은 별도의 테스트 세트나 외부 장비를 추가하지 않고도 동일한 설정 내에서 다중 증폭기 및 다단 믹서 측정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2포트 장비만으로도 증폭기 2톤(two-tone) 측정이 가능하며, 4포트 장비를 활용하면 2채널 2톤 증폭기와 벡터 믹서 측정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글로벌 거시 경제의 파고 속에서 기업들의 고가 장비 투자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잣대를 마련했다.

■ 업계 최초 ‘내장형 AI 엔진’ 융합… 자연어 이해하는 진화된 계측 플랫폼

하드웨어의 압도적 스펙 위에 디지털 감각을 더한 소프트웨어 혁신도 돋보인다. Tensor VNA는 계측 업계 최초로 ‘내장형 AI 엔진’을 탑재해 단순한 측정 장비를 넘어 엔지니어의 스마트한 연구 동반자 역할을 수행한다.

AI 엔진은 복잡한 다중 포트 시스템 측정이나 고속 신호 무결성(Signal Integrity) 애플리케이션 분석 과정에서 최적의 워크플로우를 직관적으로 제안한다. 특히 자연어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소통하는 최신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함으로써, 까다로운 국책 연구나 첨단 밀리미터파(mmWave) 도파관 시스템 개발 환경의 기술적 복잡성을 대폭 간소화했다.

■ 최대 1.1THz 초고주파 영역 커버… 글로벌 반도체·방산 시장 경쟁력 선점

Tensor VNA는 안리쓰의 독자적인 소형 mmWave 모듈을 활용해 기본 54GHz부터 220GHz까지의 초고주파 대역을 정밀 측정할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타사 벤더의 도파관 솔루션과 유연하게 연동할 경우 최대 1.1THz(테라헤르츠) 영역까지 확장 측정이 가능해, 미래 항공우주·방위산업 및 차세대 반도체 R&D 환경을 완벽히 충족한다.

안리쓰 마케팅 디렉터 Navneet Kataria는 “Tensor VNA의 출시는 안리쓰 네트워크 분석기 로드맵에서 가장 선명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디바이스 성능과 인프라 복잡성이 날로 급증하는 시장에서 엔지니어들에게 무결점의 신뢰성을 제공하는 완벽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김도윤 기자의 시각: "안리쓰가 IMS 2026에서 공개한 Tensor VNA는 단순한 계측기 업그레이드를 넘어, 반도체 및 초고주파 통신 R&D 시장의 효율성 왜곡을 바로잡은 기술적 쾌거입니다. 그동안 엔지니어들은 복잡한 소자 하나를 측정하기 위해 수억 원을 호가하는 보조 장비들을 복잡하게 얽어매야 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측정 불확도와 데이터 왜곡 리스크를 고스란히 떠안아 왔습니다. 안리쓰가 독자적인 소스 분리 하드웨어와 AI 엔진을 융합해 단 한 대의 장비로 테라헤르츠 대역까지 무결점 제어가 가능하도록 대안을 제시한 것은, 기술 독점력을 확보해 미래 산업 리더십을 선점하겠다는 예리한 통찰이 돋보이는 포인트입니다."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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