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플라스틱병 10억개 해양 유입 차단 ‘플라스틱뱅크’... 세상을 바꾼다

공정거래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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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한 해안지역에서 플라스틱 수거... 플라스틱 폐기물에서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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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병을 수거하는 사회적 기업 플라스틱 뱅크가 폐플라스틱 병 10억개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사진=플라스틱뱅크 홈페이지)

태평양 어딘가에는 플라스틱을 비롯한 쓰레기로 섬 처럼 보이는 곳이 생겨났고, 동남아시아 어느 나라 해안가에는 전 세계의 쓰레기가 모여 코를 막고 눈쌀을 찌푸리게 만든다.

플라스틱이 우리 생활의 편리함을 증가시켜주었지만 그에 따른 기회비용으로 우리 지구는 곳곳에서 몸살을 앓고 있다. 플라스틱을 줄여가는 활동이 세계 곳곳에서 전개되고 있지만 그 효과는 아직은 미비하다.

벤쿠버 브리티시 컬럼비아 보도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플라스틱 뱅크(Plastic Bank)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해양 유입을 막은 플라스틱 개수가 10억개를 돌파한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 뱅크는 해양 쓰레기가 될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해 전 세계 순환 공급망을 혁신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벤쿠버 브리티시 컬럼비아는 플라스틱 뱅크의 이번 활동에 대해 "플라스틱 뱅크가 플라스틱의 해양 유입 차단과 해안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플라스틱 병은 연간 10억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는 2천만kg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다.

플라스틱 뱅크는 플라스틱 병 10억개의 해양 유입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아이티,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이집트 등의 1만7,000여명의 플라스틱 수거인과 함께 협력했다. 회수된 플라스틱으로 바다를 보호하고 새로운 상품과 포장재로 재활용되는 폐플라스틱의 가치는 수거인에게 제공돼 빈곤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플라스틱 뱅크의 데이비드 카츠 최고경영자는 "해양 유입 플라스틱 폐기물은 세계 지상의 과제"라며, "세계적으로 더 큰 책임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플라스틱 뱅크가 이룬 성과는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양 쓰레기가 되었을 플라스틱 병 10억개를 수거한 것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축하는 동시에 순환 경제를 통해 사회적 발전을 유도할 수 있음을 재확인 한 것"이라고 셜명하기도 했다.

플라스틱 뱅크는 현재 아이티,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이집 트에 320개 이상의 수거 대리점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 10억 개의 플라스틱병이 추가로 수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플라스틱 뱅크는 올해 카메룬 및 태국과도 사업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공정거래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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