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글로벌e뉴스] 피라미드 나라, 태양광발전 확대 이끌까

이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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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태양에너지 가장 많이 받는 나라... 태양광발전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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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가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전망이다. (사진=픽사베이)

아프리카의 뜨거운 태양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참여하고 있는 이집트에는 뛰어난 자원이자 자연이 주는 특별한 혜택이다. 과거부터 문명의 꽃을 찬란하게 피운 이집트가 기후변화시대를 맞아 이제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이끌 전망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피라미드로 대표되는 이집트 국가 이미지가 태양광발전 대표 도시로 바뀔지도 모르겠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이집트 1차 에너지 공급량 중 석유와 가스가 각각 43%, 49%를 차지하고 있다. 이집트가 화석연료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이집트 정부는 최근 재생에너지 가운데 이집트 내 잠재량이 가장 높은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집트 재생에너지 관련 주요 개발계획과 법령, 정책을 살펴보면 먼저, 이집트 재생에너지 개발계획을 언급할 수 있다. 이집트 전력재생에너지부는 재생에너지원을 통한 발전을 2022까지 총 발전량의 20%, 2035년까지 42%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집트는 2008년 재생에너지전략에서 2020년까지 전체 발전량 중 2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고 했으나 달성하지는 못한 상태이다.

이집트는 지난 2014년, 재생에너지법을 발표했다. 이 법에 따라 민간 부문의 재생에너지 생산 촉진과 투자 확대를 위한 우호 환경을 조성하고자 경쟁입찰, 발전차액지원제도 등의 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집트는 재생에너지 사업지 선정에 정부 소유 토지 일부를 할당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관련 장비와 부품 수입 관세율을 일괄 하향 조정한 상태다.

이집트는 태양에너지를 가장 많이 받는 국가 중 한 곳으로, 국토 96%가 사막으로 이뤄져 있다. 이 때문에 연간 직달일조강도는 1,970~3,200kWh/m2으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한편, 이집트는 국토의 90%가 풍력발전에 적합할 정도로 풍력 잠재력도 높다. 특히 수에즈만과 나일강 동·서부 인근 등 지역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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