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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e뉴스] “다음차는 전기차로”... 성능 향상 추이에 관심 집중

이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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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정책과 기업 노력 시너지로 전기차 시대 앞당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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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소비자들은 다음 차 구매 시 전기차로 구매할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지난 몇 년 사이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은 점점 더 뚜렷하게 다가오고 있다. 이제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전망 비교 단계를 지나 얼마나 많은 전기차가 시장에 등장 할지, 어떤 기업의 전기차가 소비자를 사로잡을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시점이다.

미국 미시간주에 소재한 전미자동차부품협회(OESA)가 최근 전기차 시장전망 웨비나를 개최했다. 코트라 미국 디트로이트 무역관이 현지 웨비나에 참가해 전기차 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해 분석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전문 시장조사기관은 미국 자동차 산업이 △파리 기후변화협약 재가입 △2050년까지 탄소제로 선언 △공중 보건 및 환경보호, 기후 위기 대처를 위한 과학 복원 행정명령 서명이라는 거대 이슈로 인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이 환경 보호와 관련된 행정 명령에 서명함으로써 미국 연비규제 규정에 대한 재검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바이든 행정부의 적극적인 전기차 정책으로 미국 내 주요 완성차 제조기업(OEM)들도 앞다퉈 전기차 전환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보(Volvo)는 2019년에 이미 신규 론칭 차 모델 모두 전기차종이라고 선언했으며, 재규어, 볼보, 벤틀리, BMW, 미니는 각각 2025, 2030년까지 100% 전기차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공표했다. 지엠(GM)은 2035년까지 자사에서 만드는 모든 차들에 대해 ‘무공해(Zero Emission)’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전통적 완성차 제조기업 뿐만아니라 로즈타운모터스, 리비안(Rivian), 루시드모터스(Lucid Motors)와 같은 스타트업 및 워크호스(Workhorse), 일렉트릭라스트마일(Electric Last Mile)과 같은 상용차 기업들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듦에 따라 2021년 미국에는 다양한 제조사의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전기차 시장과 관련해 소비자 측면에서 전망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차량 구매 용의가 있는 소비자 중 특정 비율의 사람은 ‘다음 차는 전기차’라고 당당히 선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scalent가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다음번 차량 구매 시 반드시 배터리전기차(BEV)를 사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3%로 낮았지만, 18%의 소비자가 마음에 드는 배터리전기차(BEV)가 출시되기를 기다려보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미 소비자행동 분석기업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미 전역에 락다운이 시행된 후 많은 사람들이 대기질이 개선되는 것을 눈으로 보고 느낀 점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코로나19가 소비자로 하여금 친환경차를 고려하게 하는 동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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