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기후정상회의 참석... "온실가스 감축목표 추가 상향"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추가 상향해 올해 안에 유엔에 제출할 것이라고 탈석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더불어 우리나라가 향후 신규 해외석탄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 지원을 중단할 것이며 향후 국내 추가 신규 석탄발전소 허가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 22일 밤 기후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우리나라의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추가 상향해 올해 안에 유엔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결정이 화석연료 기반 전력 생산 비중이 큰 우리나라에게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변화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전 세계적인 탈석탄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올해 상반기까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부문별 핵심정책 추진전략을 연말까지 마련할 것과 기업들의 녹색기술 개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효율 개선, 산업혁신, 탄소포집 등 연구개발 및 기술공유 노력도 배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와 마찬가지로 2050 탄소중립 역시 특정국가 혼자만의 힘으로 절대 달성할 수 없는 과제이며 오직 국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실현할 수 있다”며, “다음 달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2021년 서울 P4G 정상회의’가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연대를 촉진하는 계기이자 개도국, 사회적 취약계층, 미래세대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번 기후정상회의와 5월 P4G 정상회의가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각국 정상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