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브리핑] UNFCCC, 온실가스감축목표 임시종합보고서 발표

기후변화로 인한 위태로운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구온난화가 불러온 강풍과 고온, 산불로 인한 재난은 글로벌 공통 해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여러가지 솔루션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제출된 75개 당사국의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종합해 임시종합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이슈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UNFCCC가 NDC 임시종합보고서를 발표한 것은 오는 11월 개최될 제26차 기후변화총회(COP-26)에 앞서 국가기후행동계획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이 임시종합보고서에는 전체 기후변화협약 당사국(197개)의 40%에 해당하는 75개 국가의 신규, 보완된 목표가 반영됐고, 이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0%에 해당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러시아, EU, 영국, 일본 등이 제출했으며 중국, 인도, 미국 등 주요 온실가스 배출 국가는 미제출 상태다.
IPCC 특별 보고서 SR1.5에 따르면, 지구 평균온도 상승 목표치 1.5℃ 달성을 위해 2010년 수준 대비 2030년까지 CO2는 약 45% 감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다. 75개 당사국이 목표로 제시한 2030년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13.67GtCO2eq로 현 목표 유지 시 2010년 대비 0.5%, 2017년 대비 2.1%를 감축해야 한다.
75개 당사국은 NDC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 의견을 수렴하는 프로세스 및 제도, 정책 전략을 포함한 계획을 제출했고, ACE(유엔 기후변화기본협약 제6조, 파리협약 제12조에 따른 6가지 요소로 교육, 훈련, 공공의식, 정보에 대한 공공접근, 공공참여 및 국제 협력을 의미한다) 요소를 활용해 국가 전략 개발, 기후 정책과의 통합, 특정 ACE 관련 목표 설정 등 온실가스 감축 구현 방안 언급한 것으로 분석된다.
임시종합보고서에 목표를 제출한 75개국가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으로 재생에너지 생산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뒤이어 건물 부문과 공통 부문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언급했다. CO2 이외의 온실가스(CH4, HFCs 등) 배출량 감축과 관련해서는 폐기물 감소, 재활용, 폐에너지 사용을 제시했다.
또한, 토양, 산림으로부터 탄소 처리량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산림 관리 및 산림 황폐화 감소를 이야기했으며, 많은 당사국은 감축 방안을 금융, 기술 개발 및 이전, 역량 강화 등의 투자 및 정책을 기반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서에 나타나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 세계가 힘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현 NDC로는 기후대응 목표 달성을 위한 요구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당사국은 파리협정에 따른 공약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EU는 2030년까지 탄소 감축 목표를 40%에서 55%로, 영국은 68%로 상향 조정하고 있으며, 미국은 파리협약 재가입 및 약 2조달러를 청정에너지에 투자하겠다며 친환경 인프라 투자 등에 기반한 탄소중립 이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유럽, 미국 등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움직임에 동참해 탄소중립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