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브리핑] 브라질, 최적의 환경 발판 삼아 풍력발전 확대 나서

이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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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너지계획 2050 발표’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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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풍력발전 산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언스플래쉬)

신재생에너지의 대표적 자원이라 할 수 있는 풍력발전. 국내에서는 여러 요인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세계 시장에서는 그 상황이 다르다.

특히 세계 3위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의 경우 2025년까지 약 37%가 성장해 남미 최대의 풍력에너지 국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은 현재 ‘국가 에너지 계획 2050’을 발표하는 등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노력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풍력발전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발행한 에너지 이슈브리핑 160호에 따르면, 브라질은 파리기후협약 당사국으로서 2050년까지 저탄소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 에너지 계획 2050’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풍력발전 산업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이 예상되며, 생산 및 운송 단가를 낮추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적으로 기술 측면에서 단가를 낮추기 위해 터빈, 날개(Blade), 타워 등이 대형화 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향후 도로와 항만 인프라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풍력발전에 최적의 환경(바람의 속도, 방향, 감도 등)을 갖추고 있다. 이에 풍력 설비용량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브라질은 현재 12개 주에 695개의 풍력 발전소를 보유하고 8,300개 이상의 터빈을 가동중이며, 약 18GW 규모의 전력을 풍력발전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금은 전력생산량의 58.7%를 수력발전에 의존하고 있는 브라질이지만 에너지원 다각화를 위해 풍력발전 비중을 증가시킬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확대되는 추세이며 2024년에는 28GW까지 구축 가능할 것으로 브라질은 기대하고 있다.

올해 추진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만 살펴보더라도 브라질에서 풍력발전 산업은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아라주에 100개 풍력터빈을 설치해 1.2 GW 규모의 브라질 최초 해상풍력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4개의 풍력발전소가 초기 연구에 돌입했다.

또한, 브라질 북동부 지역에는 총 10억달러가 투자돼 1.3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풍력발전소 4개소가 설치되는 이 가운데 3개가 올해 가동될 예정이다.

그 밖에 Espirto Santo주에 480MW 규모의 해상풍력이 개발되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 총 1,440MW 규모의 풍력발전 설비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브라질 풍력발전 산업은 적합한 환경과 정부 및 민간기업의 과감한 투자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남미 최대의 풍력에너지 국가로 부상할 전망이다. 풍력발전 단지조성 프로젝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한국 기업의 기술제휴, 단독 프로젝트 수주 등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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