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러너 특화 ‘KB 마라톤 카드’ 출시… 66만 원 할인 혜택 담았다

[포인트뉴스 = 김도윤 기자] KB국민카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러닝 인구와 관련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업계 최초의 러너 특화 상품 ‘KB 마라톤 카드’를 선보였다.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러닝 플랫폼과의 제휴 및 마라톤 대회 선등록권 등 러너들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정확히 짚어낸 맞춤형 금융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 러닝 플랫폼 ‘러너블’ 연계… 연 최대 66만 원 수준의 강력한 할인 설계
‘KB 마라톤 카드’는 러너들이 가장 많이 지출하는 영역에 혜택을 집중했다. 특히 러닝 플랫폼 ‘러너블’과의 제휴를 통해 앱 내 티켓 및 스토어 이용 시 20%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 5천 원, 연간으로 환산하면 최대 66만 원에 달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고물가 시대 러너들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낮췄다.
■ 스포츠·병원·편의점 망라… 러너의 ‘라이프사이클’을 반영한 소비 데이터 분석
이번 카드의 혜택 구성은 러너들의 실제 이동 경로와 소비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물이다. 운동용품 구매를 위한 스포츠 업종(5%), 체력 관리를 위한 병원·약국(5%), 수분 보충을 위한 편의점(5%) 등 러닝 전후로 발생하는 소비에 대해 촘촘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운동 후 휴식을 취하는 러너들을 위해 OTT 정기결제 30% 할인까지 포함해 러닝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데이터 저널리즘적 상품 구성을 보여준다.
■ “티켓팅 전쟁 끝” 마라톤 대회 선등록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경험 제공
금융 혜택을 넘어 러너들이 가장 열광하는 ‘경험’의 기회도 마련했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3월 31일까지 ‘마라톤 대회 선등록 프로모션’을 진행, 추첨을 통해 인기 마라톤 대회의 티켓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우선권을 제공한다. 이는 치열한 참가 신청 경쟁에 지친 러너들에게 단순한 할인을 넘어선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연회비는 실물 카드 기준 3만 원이며, KB Pay와 러너블 앱 등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김도윤 기자의 시각: "러닝은 이제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커뮤니티'이자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KB국민카드의 이번 신상품은 금융사가 단순한 범용 혜택에서 벗어나, 특정 취향을 가진 집단의 데이터를 얼마나 정밀하게 해부할 수 있는지를 증명합니다. 특히 마라톤 대회 선등록권처럼 현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기회 가치'를 상품 설계에 녹여낸 점은 고무적입니다. 자본의 흐름이 대중(Mass)에서 개인화된 취향(Niche)으로 이동하는 시점에서, 이러한 특화 카드는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는 가장 영리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