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리포트] 한국 수소연료전기차 산업... 2020년 세계시장 점유 1위

과학기술 발달과 산업 발달에 따라 새롭게 생겨나는 산업이 다양해졌다. 더욱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구환경을 위한 친환경 활동이 확대되면서 친환경 신산업 기술은 발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산업인력연구원이 발표한 ‘미래전략산업 브리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수소연료전기차 및 연료전지 산업’이 세계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의 ‘수소연료전기차’ 산업은 시장 개화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후발국인 일본과 큰 격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도 연료전지차 개발과 출시에서 앞서는 등 국내 기업의 오랜 선제적 투자를 기반으로 발전용에서 세계의 약 40%, 차량용에서 75%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우리나라의 다른 신산업이 세계시장점유율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에 비해 중간 이하의 열세로 평가 받는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성과를 거둔 것이다.
그밖에 EV용 배터리 산업이 세계최고 수준 대비 점유율 격차가 가장 작은 산업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하고 있다. 우리나라 EV용 배터리 산업은 이 산업의 최고수준 국가인 중국과 점유율 격차가 3%포인트에 불과한 상황이다.
또한, 전기자동차와 센서는 테슬라와 GM, 소니에 각각 25% 이상의 격차로 뒤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산업에 비해 빠르게 경쟁력을 향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분야는 사실상 기술력 격차가 없는 상태에서 국내 기업의 공격적인 투자 및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수년 내로 선발자와의 격차가 축소되면서 선도분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
보고서는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높은 산업은 기술력이 확보돼 있으며, 선도기업의 선제적 장기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대기업이 주도하고 일정수준의 국내 수요기반이 마련돼 있다고 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세계시장점유율이 낮은 산업은 기술력 열세는 물론이며, 선도기업이 마땅히 없다는 문제도 안고 있다. 또 혁신적 스타트업이 부족하고 기업규모도 열세인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산업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진 지금 세계시장에서 신산업의 판매 점유율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대기업 주도의 기술혁신이 필수적이며, 장기적인 선제적 투자의 지속과 수요기반의 형성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신산업에서는 혁신성을 갖춘 스타트업 기업의 활발한 창업과 스케일업에 대한 절대적인 지원, 성장기반 조성이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