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동아ST, 영화 ‘슈가’ 시사회 개최… “당뇨병 환자의 삶, 기술로 보듬는다”

이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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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영화 ‘슈가’ 임직원 시사회 개최. 사진제공=동아ST

[포인트뉴스 = 이서윤 기자] 동아에스티(동아ST)가 질병의 치료를 넘어 환자의 고통스러운 일상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일, 제1형 당뇨병 환아를 둔 가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슈가(Sugar)’의 임직원 시사회를 개최하며 당뇨병 토탈 솔루션 파트너로서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고취했다.

■ 신약 10주년과 신기술 출시 기념… 영업·마케팅 현장에 ‘환자 중심’ 가치 이식

이번 시사회는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당뇨병 치료 신약 ‘슈가논’의 발매 10주년과 전문가용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의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다. 단순한 성과 자축이 아닌, 실제 약과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환자들의 현실을 직시하겠다는 의지다. 영업 및 마케팅 임직원들은 영화를 통해 당뇨병 환자와 보호자가 마주하는 제도적 장벽과 심리적 고통을 간접 체험했다. 이는 현장에서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진정한 환자 중심의 케어 가치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김미영 대표 실화 바탕… 제도적 장벽 깨뜨린 ‘엄마의 사투’ 조명

영화 ‘슈가’는 김미영 한국1형 당뇨병환우회 대표의 실제 사연을 극화했다. 인슐린 주사 없이는 일상이 불가능한 아들을 위해 해외에서 연속혈당측정기를 직접 도입하며 규제당국과 맞서 싸웠던 투쟁의 기록을 담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이 영화에 대해 “의학 기술의 발전이 환자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가치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동아에스티 임직원들은 이를 통해 자신들이 공급하는 연속혈당측정기 기술이 환자들에게 단순한 기기를 넘어 ‘일상의 자유’를 의미한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했다.

■ 진단부터 치료까지 ‘토탈 솔루션’ 구축… 10년 뒤의 미래 약속

동아에스티는 슈가논을 필두로 한 치료제 라인업과 연속혈당측정기를 결합해 ‘진단-치료-관리’를 아우르는 당뇨병 토탈 솔루션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박종국 당뇨파트 GPM은 향후 10년 역시 환자 중심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임상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가용 케어센스 에어를 담당하는 김지영 PM은 환자들이 24시간 자신의 일상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적 역할을 강조했다. 동아에스티는 대한당뇨병학회와 함께 ‘6.5km 걷기 캠페인’ 등 저소득층 환자 지원 활동도 지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고 있다.


이서윤 기자의 시각: "제약 산업의 본질은 단순히 화학 성분을 조합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에 엉킨 고통의 실타래를 푸는 데 있습니다. 동아에스티가 임직원들과 함께 영화 '슈가'를 관람한 것은 제품의 효능(Efficacy) 뒤에 숨겨진 환자의 삶(Life)을 보겠다는 선언과 같습니다. 특히 규제에 맞서 기술을 쟁취했던 환우회의 역사는 오늘날 제약 기업이 추구해야 할 R&D의 방향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일깨워줍니다. 신약 개발 10년을 넘어, 기술이 환자의 일상을 어떻게 주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고민하는 진정성 있는 행보가 계속되길 기대합니다."

이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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