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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에코] 어린이 정원 만들고, 지구 쓰담하고

공정거래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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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환경단체들 깨끗한 환경 만들기 위한 활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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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어린이정원 (사진=서울그린트러스트)

기후변화 위기에 맞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산업부분에서 환경활동이 활발하다. 그러나 산업부문에서 시행되는 친환경 활동만큼 비산업부문에서 이뤄지는 환경활동도 중요하다. 비산업부문은 우리 생활에서 일상에 더 가까이 있고, 쉽게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 정원문화클럽과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 어린이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정원문화클럽 어린이정원 조성 사업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도시에서 자연과 만날 수 있는 정원을 선물하기 위한 사업으로,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이 깨어나고 꿈이 자라는 자연 중심의 공간을 만드는 것에 주력한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도심 속 공원에 총 4개의 어린이정원을 마련했으며, 이번 ‘어린이정원 5호’는 KB국민은행 후원으로 국립수목원과 함께 조성했다.

어린이정원은 수백년된 전나무 숲과 봉선사천을 바라볼 수 있는 광릉숲길 안에 조성됐다. 광릉숲이 지닌 풍부한 자연환경과 숲의 부산물을 이용한 시설물을 통해 와일드 가든(Wild Garden)의 방향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나무 한 그루 베지 않고, 수백년 된 전나무 고사목을 활용하는 등 숲의 훼손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광릉숲의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국내 자생 식물 가운데 도깨비부채, 흰말채나무, 으름덩굴, 관중 등 교관목 16종과 초본 10종을 심어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날인 5월 5일 첫 개장하는 어린이정원은 광릉숲의 전래 이야기를 담은 숲탐험 동화책과 숲정원 놀이를 돕는 어린이용 워크북을 무료로 배포해 아이들이 어린이정원을 통해 자연과 더 가까워지고 창의적으로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정원문화클럽은 이번 어린이정원 사업을 통해 도시에 거주하는 어린이가 지역 사회에서 자연과 밀접하게 만날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사람이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고 자연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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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지구쓰담 캠페인’ 2기 활동 돌입 (사진=환경재단)

한편, 재단법인 환경재단은 3일 한국 코카-콜라와 함께 '지구쓰담 캠페인 2기'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환경재단의 '지구쓰담 캠페인'은 심각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알리고 국내 환경 단체와 함께 환경 회복을 위한 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부터 환경재단이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The Coca-Cola Global Foundation)의 지원을 받아 한국 코카-콜라와 함께 했으며 지난해 12t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 ‘지구쓰담 캠페인’은 지원단체를 전국 10개 단체에서 16개 단체로 확대 지원하고, ‘해양’에 국한됐던 활동을 ‘도심’으로 확장해 더 많은 참여와 확산을 통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구쓰담 캠페인’ 활동단체 2기 공모에는 ‘해양’ 분야 36개, ‘도심’ 분야 19개 총 55개 단체가 지원했고 환경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6개 단체 △해양 9단체 △도심 7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발된 16개 단체는 전국 해안 및 해양, 도심지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환경 단체들로 △해양 분야는 강화도시민연대, 거제YWCA,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녹색연합, 목포물곰스킨스쿠버아카데미, 부티플, 한국해양구조협회 경기충남북부지부,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여수YMCA이며 △도심 분야는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 세종환경운동연합, 수원YMCA,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창원마을공동체네트워크, 천안녹색소비자연대가 선정됐다.

특별 심사위원인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은 “국내 환경 단체들의 활발한 정화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높여 도심 및 해양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활동단체로 선발된 단체들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전국 곳곳에서 정화활동과 모니터링, 연구조사, 환경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총 12t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정거래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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