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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헬시-펀’ 트렌드 정조준… 여에스더와 손잡고 이너뷰티 시장 공략

신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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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의학박사 여에스더와 협업해 출시하는 ‘푸룬 트리플 스트롱샷’, ‘글루타치온 스트롱샷’ 상품. 사진제공=GS리테일

[포인트뉴스 = 신세희 기자] 편의점이 단순한 소매점을 넘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루틴을 설계하는 ‘이너뷰티’ 거점으로 진화하고 있다. GS25는 의학박사 여에스더와 협업하여 ‘푸룬 트리플 스트롱샷’과 ‘글루타치온 스트롱샷’ 등 액상 건강식품 2종을 단독 출시하며, 봄철 자기관리 수요가 높은 2030 세대의 취향 공략에 나섰다.

■ 데이터가 증명한 ‘이너뷰티’ 열풍… 전년 대비 매출 32.6% 급증

편의점 내 이너뷰티 관련 상품의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GS25의 매출 분석 결과, 2026년 1월 기준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2.6%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스스로를 가꾸는 즐거움’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가치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2030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다이어트와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전문 뷰티 플랫폼을 넘어 편의점 채널까지 확장되면서,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이 일상적인 건강 관리의 핵심 창구로 급부상하고 있다.

■ 전문성과 기호성의 만남… ‘함량’과 ‘맛’ 모두 잡은 스트롱샷 2종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에스더포뮬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함량 설계를 채택하면서도 편의점 이용객의 기호를 고려해 맛을 강화했다. ‘푸룬 트리플 스트롱샷’은 유산균 발효 공법을 적용한 발효푸룬추출분말 등을 함유해 체내 클렌징 기능을 극대화했으며, 달콤한 자두맛으로 섭취 부담을 줄였다. ‘글루타치온 스트롱샷’ 역시 흡수율을 높인 리포좀 글루타치온과 고함량 비타민C·B군을 배합해 항산화 관리에 집중했다. 두 제품 모두 감각적인 컬러 패키지를 적용해 건강 관리 과정 자체를 즐거운 경험으로 소비하는 ‘헬시-펀(Healthy-Pleasure + Fun)’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 유통 채널의 경계를 허무는 협업… ‘편의점 뷰티 루틴’ 시대 개막

온라인과 홈쇼핑에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여에스더’ 브랜드가 편의점 단독 상품으로 출시된 것은 유통 채널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고객들은 이제 멀리 가지 않고도 집 앞 편의점에서 검증된 전문가의 건강 솔루션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고웅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이번 협업이 간편하게 이너뷰티 루틴을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S25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3월 말까지 1+1 행사를 진행하며 초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세희 기자의 시각: "현대인에게 편의점은 단순한 간식 구매처가 아닌, 오늘의 나를 돌보는 '셀프 케어 스테이션'으로 재정의되고 있습니다. 여에스더 박사와의 이번 협업은 전문가의 신뢰 자본과 편의점의 압도적 접근성이 결합한 영리한 전략입니다. 특히 자극적인 맛이나 가십 위주의 소비가 아닌, 자신의 몸에 집중하고 가꾸는 '이너뷰티'가 편의점의 핵심 카테고리로 부상한 점은 우리 시대가 지향하는 건강한 삶에 대한 열망이 일상의 가장 가까운 곳까지 침투했음을 보여줍니다. '헬시-펀'은 이제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적 문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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