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리포트] 탄소중립 위한 녹색금융 활성화... ESG채권 급성장 전망

기후위기로 생명의 위협 및 국가 존립까지 위협을 받는 상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구온난화 속도를 늦추고 미래 친환경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이제 새로운 고민을 할 차례이다.
기후 위기 상황 타계를 위해 친환경 기술 활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주요 기관들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방지를 위해 막대한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한화투자증권에서 발표한 산업분석보고 자료에 따르면, 주요 기관들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방지를 위해 막대한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BNEF는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기 위해 그린에너지 기술에 2020년 이후 매년 5,000억달러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는 2009년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IRENA 역시 기온 상승을 1.5℃로 제한하기 위해 2050년까지 발전원 관련 투자가 2017~2019년 대비 271%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역시 신재생에너지 등 탄소중립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 계획 발표했는데, 2025년까지 73.4조원(국비 42.7조원, 민간 30.7조원)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된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전환(30.1조원),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35.8조원),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7.6조원)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산업구조의 저탄소화 및 신산업 육성을 뒷받침하는 금융권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금융기관에서는 이미 녹색금융이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기관, UN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적도 원칙(EP) 등은 국제표준 도입 및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약속했다.
세계 37개국 114개 금융기관에서 적도 원칙을 채택하고 있으며, 2018년 9월 ‘The Investor Agenda‘ 프로젝트 개시 후 400여개 투자기관(자산규모 총 32조달러)이 참여 의사 표명했다. 이와 함께 미국 6대 은행(Goldman Sachs Group 등)은 파리기후협약에 부합하는 투자 포트폴리오 계획 수립을 발표한 바 있다.
더불어 2020년 9월 500개 이상의 기관투자자들이 가입한 Climate 100+는 전 세계 161개 기업들에게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Net-zero‘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공표하라는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녹색금융 투자는 채권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2020년 3분기 기준 녹색채권 발행규모는 765억달러 규모이며, 주식에서는 ETF와 같은 주식형 펀드의 거래량·자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환경부는 지난 1월 2021년 녹색금융 추진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에는 금융권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녹색금융 모범규준이 마련돼 있다. 녹색금융 지원 관련 기본원칙 선언, 녹색금융 수행을 위한 금융거래방식 제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금융회사·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녹색채권 발행 시범사업 실시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 밖에 기후변화 및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이 경제·금융부문에 미치는 리스크에 대한 관리·감독계획도 수립돼있다.
그린뉴딜 정책 발표 이후 금융기관들은 금융투자 계획안을 발표 중에 있다. 이미 2017년부터 급성장하고 있는 해외 녹색채권 발행시장은 한국으로도 확산돼 2021년 3월 기준 발행액은 2020년 1년 발행총액의 3배를 돌파했다.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요구에 따라 ESG채권 특히 녹색채권 발행량 급증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