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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e세계는] 글로벌 신규 재생에너지 45%↑... 1999년 이후 최대 증가폭

공정거래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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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태양광 23% 풍력 90% 증가... 추세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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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년 전세계 재생에너지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언스플래쉬)

코로나19 상황이 2년 간 지속되면서 산업 경제부분에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 역시 확산의 기로에서 공급망 혼란, 프로젝트 건설 지연 등의 이유로 제동이 걸리고 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은 전년 대비 45%나 증가해 280GW가 설치됐다고 한다. 이는 1999년 이후 최대 증가폭인 것으로 확인된다.

최근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발간한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보고서는 IEA가 발간한 ‘Renewable Energy Market Update’ 자료를 언급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같은 기간 신규 태양광발전 설비 용량은 전년 대비 23% 증가해 135GW를 기록했으며, 풍력은 90% 증가한 114GW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재생에너지가 급증한 이유는 미국, 중국 및 베트남에서 재생에너지 지원제도 만료 이전에 서둘러 프로젝트 가동을 개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풍력발전업체들이 생산세액공제(PTC) 만료 전에 프로젝트를 서둘러 가동 개시했으며, 중국에서는 FIT를 적용받는 시한인 2020년 말 전에 육상풍력과 태양광 프로젝트 가동을 개시하면서 2020년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이 전년 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역시 2020년 말 태양광 FIT 만료로 인해 상업 및 가정용 태양광 설비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IEA는 2021년과 2022년에 신규 발전설비 중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90%에 달하는 등 재생에너지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2021~2022년에 신규 태양광 설비용량은 지속 증가하는 반면, 풍력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규 수력 설비용량 역시 증가할 것이며 기타 재생에너지는 2020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의 경우 투자비용 감소 및 정책적 지원으로 태양광 증가세가 지속돼 2021년과 2022년 신규 태양광발전 설비 용량은 각각 145GW와 162GW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50% 증가한 수치이며, 총 재생에너지 증가분의 55%를 차지하는 것이다.

풍력의 경우에는 2020년 중국에서의 기록적인 증가 이후, 2021~2022년에는 증가세가 소폭 감소할 것이나 같은 기간 연평균 80GW 규모의 신규 풍력설비가 추가돼 2017~2019년 평균보다 50%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EA는 수력의 경우 중국에서의 대규모 수력발전설비 가동 개시로, 같은 기간 신규 수력발전 설비 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 바이오에너지를 포함한 기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기록하며, 총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의 3%를 차지할 것으로 봤다.

IEA 보고서는 지역별로는, 중국에서 2021년 재생에너지 증가세가 둔화된 후 2022년에는 반등하는 반면, 유럽에서는 2021~2022년 기간 동안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미국의 재생에너지 증가세는 2020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이며, 인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추측했다.

2020년 풍력과 태양광 보조금 만료로 2021년 중국의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이 전년보다 1/4 감소할 것이나, 206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으로 인해 2022년에는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중 중국의 비중은 40% 수준이었으나, 2020년 12월에는 유례없는 중국에서의 재생에너지 설비 급증으로 이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50%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유럽의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44GW를 기록해 2011년 이래로 중국 다음으로 높은 증가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2년에는 49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유럽에서 재생에너지 추가분이 가장 큰 국가는 독일이 될 것으로 보이며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영국 및 터키가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2020년 12월에 육상풍력과 태양광에 대한 생산·투자세액공제 기한을 2021년 12월까지 1년 더 연장했음에도, 대규모 육상풍력 프로젝트가 2020년 내에 서둘러 가동을 개시함으로 2021~2022년 신규 육상풍력설비 증가세는 소폭 둔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태양광은 동 기간에 비용감소 및 PPA 증가 등으로 설비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 연기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2021~2022년에 가동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도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영전력회사인 Discoms의 재정 악화가 인도 내 재생에너지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정거래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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