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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뷰] 알루이엔씨 홍성철 대표, “BIPV 시장 주목받는 커튼월 건축”

공정거래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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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창문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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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이엔씨 홍성철 대표 (사진=알루이엔씨)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발표 이후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건물일체형태양광(BIPV)이다. 건물의 탄소 저감과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어 그린뉴딜의 첨병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공공건물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BIPV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또한 2025년 민간부문까지 확대가 예상돼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커튼월(Curtain Wall)은 건물 외벽에 커튼을 두르듯 설계된 건축 방식인데 최근 이를 활용한 BIPV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둥, 들보, 바닥, 지붕이 건물의 하중을 지탱하고 외벽은 하중을 부담하지 않는 형태로 유리로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

알루이엔씨는 커튼월에 대한 20여년의 경험과 노하우, 기술적 우위를 BIPV 연구개발에 접목해 획기적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공동주택 창문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개발해 출시한 알루이엔씨 홍성철 대표는 “커튼월 업력이 20년이 됐지만 여기에 태양광을 접목하는 BIPV에 대한 사업과 연구개발 투자 기간도 10년이 넘는다”며, “공동주택 창문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은 발전, 차양 효과와 더불어 전체적인 미관까지 유지할 수 있는 BIPV 제품”이라며, “세대 창호 및 개폐되는 창문에도 태양광발전 설비를 적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알루이엔씨가 이번에 선보인 ‘창문형 BIPV 시스템’은 SK건설, 국영지앤엠과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그간 BIPV 시장에서 적용이 어려웠던 공동주택을 적용 대상으로 하고 있다.

홍 대표는 “기존 BIPV 시스템은 모듈과 시스템 간의 접속부 한계 때문에 고정창만을 대상으로 적용됐지만,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 슬라이딩창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차별점”이라며, “외부 조망을 고려해 박막형 태양광 패널을 적용했고, 고객들이 투과율을 조절,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창문이 설치되는 위치에 따라 투과율을 10~30%까지 조정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움직이는 창문에서 발전된 전기가 세대 내 전력계통에 안정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Operable BIPV’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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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이엔씨, SK건설, 국영지앤엠이 ‘창문형 BIPV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알루이엔씨)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BIPV는 건축외장재로 건설사 등 타 분야의 기업과 협업이 중요하다.

이에 홍 대표는 “기업 간 비밀유지협약이 있어 내용을 지금 공개하기는 어려우나 가까운 시일 내에 당사가 개발, 진행 중인 BIPV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협업 중인 BIPV 관련 제품들은 매출 등 단기간 내 결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가 민간건물 부문으로까지 확대되는 2025년 이후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BIPV 시장에서의 약진이 커튼월에 사업 기반이 있다는 점이라고 언급한 홍 대표는 “BIPV는 커튼월 사업에 부가가치를 더해주는 사업으로 그간 커튼월 사업의 설계부터 공사에 이르기까지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 기술 축적으로 시장에서 우위를 다지고 있는 알루이엔씨의 경쟁력이 빛날 수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며, “10년 전부터 BIPV와 관련된 전기, 시스템 개발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적 자원으로 지속적인 연구 투자를 이어왔던 것에서도 이유를 찾을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알루이엔씨의 BIPV 제품 개발에 있어 최우선 포인트는 디자인이고, 그 다음은 편의성”이라며, “BIPV는 건물의 외장재를 대체하기 때문에 건물의 입면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다. 또 설치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적용 면적 또한 더욱 늘어나는 추세라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신경 써야 한다”고 전했다.

알루이엔씨의 최종 목표는 전국의 모든 커튼월 건물에 BIPV를 적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홍 대표는 “최근 건물에 적용되는 커튼월이 점점 대형 유리화되고 있는데, 다양한 단열 솔루션에도 불구하고 자칫 에너지 소비 빌딩으로 전락할 수 있다”며, “이에 모든 건물에 태양광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소비가 아니라 에너지를 생산하는 ‘그린빌딩’으로 거듭나게 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공정거래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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