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산업부, 탄소중립 및 디지털전환 표준화 본격화

공정거래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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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 예산 1.3조원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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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 재정 투자계획 (자료=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앞으로 5년간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표준화에 역대 최대규모 예산인 1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저탄소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수소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전기차 충전용량 상향에 따른 관련 표준 등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산업부는 올해 ‘제1회 국가표준심의회’를 열고 관계부처가 공동 수립한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을 심의 및 의결했다고 지난 6월 13일 밝혔다.

이번 5차 기본계획은 산업부, 과기정통부 등 18개 부처와 50여명의 민간 표준전문가가 참여해 분야별로 추진 과제를 발굴했으며 민간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 등을 거쳤다.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표준화(1,663억원) △기업 혁신을 지원하는 표준화(8,388억원) △국민이 행복한 삶을 위한 표준화(1,891억원) △혁신 주도형 표준화체계 확립(1,546억원) 등 4대 전략 12개 중점 추진과제 등 2025년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조 3,48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우선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저탄소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수소 공급 기반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표준 개발에 집중하고 친환경 산업 촉진을 위한 국제표준화 활동을 강화한다.

분리배출·재활용을 쉽게 하는 ‘유니소재’ 표준화도 추진한다. 유니소재는 재질을 단순화해 유해 물질을 줄이고 재활용성을 높인 친환경 소재다. 국민 편의를 위해 '생활 속에 꽂는 것'들도 하나씩 표준화를 추진한다.

디지털 전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현재 PDF 형태로 돼 있는 표준문서를 머신리더블(기계 가독형) 형태로 변환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5G·6G 기반 네트워크, 인공지능 활용기술, 비대면 지원기술 등에 대한 국제 표준도 개발한다.

또 소형 디지털 가전 기기의 전원 어댑터와 같은 생활제품의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는 표준도 제정·보급한다. 전기차의 빠른 확산을 위해 전기차 충전 용량 상향에 따른 관련 표준도 신속하게 개발할 계획이다.

산업부 문승욱 장관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등의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표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을 관계부처가 함께하는 표준정책 플랫폼으로 활용해 차질 없이 세부과제를 이행하고 표준이 국민의 안전한 삶과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정거래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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