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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e뉴스] 필리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35%로 확대

이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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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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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 중심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 필리핀이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려나갈 전망이다.(사진=언스플래쉬)

기후위기로 해수면 상승이 이어지면서 섬나라 국가 역시 환경문제에 높은 관심을 두고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의 경우 친환경발전 설비 구축을 위한 재원이나 시스템의 한계로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필리핀 역시 석탄화력발전을 중심으로 전력 생산이 이뤄지고 있는데, 최근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최근 코트라 해외시장뉴스에 보고된 필리핀 마닐라 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 에너지부(DOE)가 신규 화력발전소에 대한 승인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따라 향후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 전력 시장은 전체 24%만 공기업이 점유하고 있고, 나머지는 민간 사업자가 점유하고 있다. 공기업 PSALM 및 NPC사가 전체의 24%를 차지하고 San Miguel과 같은 민간 기업이 전체 전력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필리핀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2020년 총 전력 생산량은 10만1,756GWh로, 2019년의 10만6,041GWh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연료원은 화석(57.2%), 천연가스(19.2%), 연료 발전(2.4%), 재생에너지(21.2%)이다. 재생에너지는 지열·수력·바이오매스·태양광·풍력 등이 해당되며 재생에너지 구간에서 지열(49.8%)·수력(33.3%)·바이오매스(5.8%)·태양광(6.4%)·풍력(4.8%) 순으로 생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전기 용량(Capacity) 비중은 석탄(42%), 재생에너지(29%), 석유(16%), 천연가스(13%) 순이며 발전량(Generation) 비중은 석탄(55%), 재생에너지(21%), 천연가스(21%), 석유(3%) 순으로 집계된다. 현재 필리핀은 석탄을 주 발전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향후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높여갈 전망이다.

6월 초 개최된 필리핀 한국 대사관이 개최한 한-필 그린에너지 정책·산업·협력방안 논의 웨비나에 따르면, 지난 2008년에 제정된 필리핀 재생에너지법은 △필리핀 재생에너지 개발 △국내 자체적 에너지 생산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한 환경오염 최소화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필리핀 정부는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게 재정/비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최초 7년간 소득세를 면제해주고 있으며, 필리핀에너지부(DOE) 등록증 발급 후 첫 10년간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계·장비·자재 수입에 대한 면세 혜택도 이뤄지고 있다.

또, 필리핀 국내 제조자, 제작자, 공급자로부터 구입한 기계·장비·소재·부품 등 수입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및 관세 100%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과 장비 및 기계류 부동산 세율 인하도 제공하고 있다.

필리핀 에너지부(DOE)는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 2020~2040을 통해 2030년까지 필리핀의 총 발전량의 35%를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확대한 다음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50% 이상으로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필리핀은 현재 환경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필리핀 에너지 플랜(Philippine Energy Plan)에 근거해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량을 늘려나가는 추세로 향후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늘려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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