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글로벌e뉴스] 중국이 보는 새로운 먹거리... 수소에너지 시장

이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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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2021 FCVC’ 참가 기업에 들어본 중국 수소에너지 시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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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에너지는 중국 산업 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이다. (사진=핀터레스트)

수소에너지 활용을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하다. 세계 최초로 수소차를 양산한 한국, 수소연료전지 일상화를 앞두고 있는 일본, 수소 수출 강대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호주 등 수소 산업에서도 이미 앞서가는 국가들이 생겨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국도 수소산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전기차만 보더라도 수소와 연관성이 많으며,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수소에너지 활용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코트라 중국 난징 무역관이 참가 후 보고한 제6회 국제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 자동차대회 현황만 보더라도 중국이 수소에너지에 대해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코트라 해외시장뉴스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중국에서 수소에너지 시장은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성장해 가는 과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수소에너지 충전소, 수소차 등에 사용되는 모듈 생산기업 관계자는 “중국의 일반 사람들은 수소에너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가장 널리 알려진 수소에너지 관련 산업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인데, 이 또한 수소연료전지 승용차가 적은 관계로 잘 모른다”며, “수소차는 장거리 운행과 상용차 등에 적합하다는 이유로 일반 사람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예전보다 훨씬 개선됐고, 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돼 있어 수소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소연료전지엔진 및 부품 생산기술 등으로 전시회에 참여한 중국의 또 다른 수소기업 관계자는 “수소에너지는 현재 전 세계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중국 역시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특히 수소차 분야에 투자가 많이 이뤄지고 있어 관련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기술 개발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소 안정성에 대한 의심은 여전히 존재한다. 수소연료 폭발에 대한 걱정이 대부분인데, 이런 걱정은 기우”라며,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는 충돌, 화재, 충격 시에도 안전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정부 역시 이러한 안정성 보장을 위해 스택, 수소저장장치 부품 등 핵심 푸분군에 대해 국가 표준을 제정하고 있다”고 수소에너지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대기오염 해결과 새로운 먹거리를 위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 특히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6년 중국 공업정보화부에서는 2035년에 수소차 100만대, 충전소 1,000기 시대를 열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과 기업의 지속적인 기술 연구, 개발을 통해 산업은 계속 발전해나가고 있으나 안정성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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