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상태양광 ‘조류 배설물’ 곤혹... 친환경 관리 체계 마련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9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100kW 규모의 수상태양광 시설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에서 수상태양광 설치 시 예상되는 문제점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실증 모델로 설치했다는 내용과 관련해 추가 설명 자료를 발표했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조류 배설물 관련 새만금 수상태양광은 시험시설로 고압 세척 등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실증 과정에서 드러난 조류 배설물 문제는 앞으로 다각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만금청은 조류 방지 펜스 설치 및 조류 이전을 위한 장비 설치 등을 환경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패널은 고압분무기 등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세척·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새만금청은 “이를 통해 조류 등이 노출지나 환경생태용지로 이전해 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실증 시험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우리 청에서 주관하는 수상태양광 사업(2.1GW)에 반영·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유사하게 운영되고 있는 태양광시설을 살펴보면, 2018년 완공된 18.7MW 규모의 전북 군산 유수지 수상태양광의 경우, 조류 배설물에 의한 모듈 오염 발생, 모듈 세척 등의 시스템 관리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염 제거 및 다른 육상태양광보다 높은 설비 이용율을 유지하고 있어 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주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현재 국내 60여개의 수상태양광 대부분의 시설에서 조류 배설물에 의한 패널 오염은 있으나 운영관리 비용으로 청소로 해결되는 수준의 영향을 주는 정도로 유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