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환경을 위한 실천 “생각하고 먹고 저장하라”

최근 에코라이프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환경 캠페인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버려지는 자원과 쓰레기에 대한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이를 줄이기 위한 여러 분야의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식량 문제와도 연결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대응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또는 호텔, 식당, 슈퍼마켓, 가정 등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도전이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세계 식품 손실·낭비’ 보고서를 통해 매년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식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3억톤이 식품 생산과 소비 시스템에서 손실되거나 낭비된다고 밝혔다.
선진국의 소비단계에서 발생하는 식품 낭비량은 아프리카 사하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품 총 생산량과 비슷할 정도다. 이에 FAO는 “식량 생산을 늘리는 것보다 선진국에서 버리는 식품량을 줄이는 것이 빈곤국의 기아를 줄이는 데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Think Eat Save’ 이니셔티브는 UNEP와 FAO의 파트너십으로 추진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음식을 줄이고, 음식을 먹는 우리가 모두 주체이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음식 절약을 위해 효과적으로 저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 공식사이트에는 음식 조리법, 음식 저장 방법 등 관련된 여러 가지 팁이 공유돼 있다.

또 다른 환경 캠페인인 ‘Surfers Against Sewage(SAS)’는 매년 4월과 10월에 영국 전역을 대상으로 해변 청소 캠페인을 진행한다. SAS는 1990년 영국의 세인트 아그네스와 포스토완 마을의 서퍼들에 의해 만들어진 환경단체다.
이 캠페인의 특징은 해변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청소 키트가 있다는 점이다. 자원봉사자들에게 나눠주는 이 청소 키트에는 재사용 가능한 자루, 양동이, 장갑, 삽 등이 들어있다. 또한, 교육적인 자료도 들어있어 해안가에 널린 쓰레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경각심을 알려주기도 한다.
SAS 측에 따르면, 전 세계 5대 해양 순환에서 합쳐지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규모는 세계적 핵 보안 위협과 비교된다. UN은 해양에 51 나노미터 크기의 마이크로 플라스틱 입자가 있다고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은하계의 별의 수보다 500배나 더 많은 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