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화생명, 암 경험청년 지원에 1억 원 쾌척… “다정한 속도로 사회 복귀 응원”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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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6일(금)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대한암협회에 1억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화생명 임석현 기획실장(사진 왼쪽)과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생명

[포인트뉴스 = 김현민 기자] 한화생명이 암 치료 이후 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한화생명은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 ‘다정한 속도’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1억 원을 대한암협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 고객 10만 명의 진심이 모인 1억 원… 목표 대비 340% 초과 달성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다정한 속도’ 캠페인의 결과물이다. 암 경험청년들이 학업, 취업, 사회관계 회복 과정에서 겪는 정서적 고립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이 캠페인은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복잡한 절차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간편함과 다이렉트 암 보험 가입 연계 기부 방식을 통해 총 10만 명 이상의 고객이 동참했다. 이는 당초 목표치였던 3만 명을 340%나 초과 달성한 수치로, 암 경험청년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높은 관심과 공감대를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실제 암 경험청년들이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생생한 목소리를 전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 ‘WE CARE_RESET’ 사업 투입… 사회적 인식 개선의 마중물

전달된 1억 원은 대한암협회의 암 경험청년 사회복귀 지원 사업인 ‘WE CARE_RESET’에 전액 사용된다. 해당 사업은 단순히 신체적 회복을 돕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심리 상담,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들이 암 투병 경험을 ‘숨겨야 할 과거’가 아닌 ‘극복한 자산’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데 집중한다.

한화생명은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이어오며 청년들이 투병 이후 마주하는 정서적 공백을 메우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기부금 역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커뮤니티 문화 형성을 위한 핵심 자금으로 활용되어, 청년들이 다시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일어서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 세계 암의 날 맞춘 의미 있는 실천… 지속 가능한 상생 가치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은 지난 4일 ‘세계 암의 날’을 언급하며, 고객과 임직원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이 암 경험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단순한 자선 활동을 넘어, 수혜자와 기부자가 함께 호흡하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성숙한 모델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암 경험청년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따뜻한 동행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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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6일(금)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대한암협회에 1억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화생명과 대한암협회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임석현 기획실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사진제공=한화생명

김현민 기자의 시각: "청년기의 암 경험은 생존의 문제를 넘어 삶의 궤도가 송두리째 흔들리는 사건입니다. 한화생명의 ‘다정한 속도’ 캠페인은 이들의 복귀 속도가 조금 느리더라도 사회가 함께 기다려주고 응원해야 한다는 인문학적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10만 명의 고객이 보여준 압도적인 참여율은 기업이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을 때 시민 의식이 어떻게 시너지를 내는지 증명하는 결정적 '포인트'입니다. 암 투병을 '이겨낸 훈장'으로 바꿔주는 이러한 문화적 전환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상생 경영이자 사회적 가치 실현의 표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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