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강경성 에너지산업실장, EAS 및 ASEAN+3 회의 참석

산업부 강경성 에너지산업실장은 지난 16일 제15차 EAS 및 제18차 ASEAN+3 에너지장관회의(화상회의)에 참석해 ‘에너지전환과 지속가능 발전’에 대해 회원국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ASEAN+3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니,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폴, 태국, 베트남과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하며, EAS(East Asia Summit)은 ASEAN+3 국가에 호주, 뉴질랜드, 인도, 미국, 러시아를 포함하고 있다.
EAS 에너지장관회의: 국가별 다양한 옵션 통해 탄소 감축 이뤄야
오전 진행된 EAS 에너지장관회의에서 한국이 지난해 10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음을 언급한 강경성 실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을 추진함에 있어 에너지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에너지시스템의 구조적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는 바, 한국은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주공급원 전환, △지역 중심의 분산형 전원 체계 확산 및 전력인프라 확충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정부가 2021년 5월 P4G 정상회의시 개도국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고 언급하면서, “아세안의 수상태양광 확산을 위한 역량강화 세미나(8월 26일 에너지경제연구원 주관), 브루나이 풍력발전 타당성 조사(2020~2022년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등을 포함해 향후에도 에너지 수요관리, 스마트전력망 구축 및 실증, 재생에너지-ESS 연계 등 EAS 회원국들이 우리와 협력을 희망하는 분야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관들은 저탄소 경제 달성에 유일한 경로는 존재하지 않으며, 국가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 등에 동의했다.

ASEAN+3 에너지장관회의: 에너지 산업 잠재력 동의 ‘기술협력’ 강화
이날 오후에는 ASEAN+3 에너지장관회의가 이어 개최됐다. 강실장은 이번 회의에서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발표(2020년 12월), 에너지 업종별 라운드 테이블 출범(2021년 3월~), 그린뉴딜 2.0 발표(2021년 7월), 산업·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 마련 계획(연내 발표 예정) 등 한국의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강 실장은 “현재 NDC 상향안을 검토 중으로 11월 개최될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에서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에 따른 전기화 확산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확대·효율개선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2021년 6월)을 통한 전력계통 안정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한국정부의 탄소중립 우수사례와 시행착오를 ASEAN+3 회원국들과 공유함으로써 ASEAN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후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강 실장은 신남방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온실가스 감축 사업과 에너지 안전관리 사업이 ASEAN 지역의 저탄소경제로의 이행과 안전관리 향상에 기여했음을 강조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에너지 기술이 지닌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을 통해 기술 혁신·확산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