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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나만의 ‘믹솔로지’ 슬러시 출시… 비주얼과 청량감 다 잡았다

신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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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취향대로 조합해 즐기는 슬러시 3종 선보여. 사진제공=던킨(DUNKIN')

[포인트뉴스 = 신세희 기자]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맛을 조합할 수 있는 신개념 슬러시 음료 3종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던킨의 시즌 캠페인 ‘베리 러브(Berry Love)’의 일환으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를 반영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잡으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 아삭한 식감의 3가지 맛… 비타민 C 함유한 ‘킹사이즈’ 무기

새롭게 출시된 슬러시는 딸기, 포도, 요구르트 총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기존 던킨의 대표 음료인 ‘쿨라타’가 원재료의 진한 풍미를 강조했다면, 이번 슬러시는 아삭한 얼음 식감과 가볍고 청량한 목 넘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딸기와 포도 맛에는 한 잔당 109mg의 비타민 C를 함유했으며, 넉넉한 양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모든 제품은 '킹사이즈'로 제공된다. 상큼한 과즙과 산뜻한 요구르트의 조화는 신년의 활기찬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냈다는 평가다.

■ ‘내 맘대로 층층이’… 커스터마이징으로 완성하는 비주얼

이번 신제품의 핵심은 사용자가 직접 조합하는 ‘믹솔로지’ 콘셉트에 있다. 고객은 세 가지 맛 중 한 가지만 선택할 수도 있지만, 취향에 따라 2종 또는 3종을 층층이 쌓아 화려한 그라데이션 비주얼을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커스터마이징 방식은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나만의 음료'를 만드는 경험을 제공하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자발적인 콘텐츠 확산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던킨은 지난달 '전 남친 레시피' 도넛에 이어 이번 슬러시까지 트렌디한 서사를 입힌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브랜드 이미지를 젊게 탈바꿈하고 있다.

■ ‘베리 러브’ 캠페인 가속화… 시즌 마케팅 강화

던킨은 신년을 맞아 베리류 과일을 활용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블루베리 크림치즈 도넛’과 ‘아사이베리 요거트 쿨라타’ 등 앞서 출시된 제품들과 이번 슬러시의 시너지를 통해 시즌 캠페인 ‘베리 러브’의 테마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던킨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컬러풀한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세희 기자의 시각: "식음료 업계에서 '믹솔로지'는 더 이상 주류에만 국한된 용어가 아닙니다. 던킨이 선보인 슬러시는 제품의 '완성본'을 강요하는 대신 소비자를 제조 과정의 주인공으로 초청했습니다. 자본의 논리로 볼 때, 이는 고객의 체류 시간과 브랜드 몰입도를 높이는 영리한 락인(Lock-in) 전략입니다. 포인트뉴스는 이처럼 소비자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마케팅이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던킨의 스테디셀러로 정착하며 침체된 오프라인 매장에 얼마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면밀히 주목하겠습니다."

신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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