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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6] 행동할 시간은 바로 지금 ⑦ - 산림청의 글로벌 협력 일지

공정거래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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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래스고 정상선언’과 ‘글로벌 산림재원 서약’... 산림 역사의 큰 획될 것 - 산림 분야 글로벌 리더십 발휘...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홍보 - 세계 산림 보호 확대 위한 글로벌 연대 방안 논의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10월 31일 본격적인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1일 세계 정상 회담, 그리고 각 주제별 기후 회의를 연다. 이에 공정거래뉴스은 COP26에서 다뤄지는 주요 프로그램과 내용을 리뷰하고, 회의기간 중 나오는 소식과 종료 이후 업계의 반응 등을 시리즈로 보도한다. /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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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6에서 ‘글로벌 산림재원 서약’ 기자회견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글로벌 기후 회의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10월 31일 부터 11월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 정부는 다양한 기후·환경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민둥산의 기적. 한국은 1970년대 이후 대규모 산림복원에 성공한 유일한 나라로, 다른 개발도상국에 모범이 되며 내년 5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최국으로서의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COP26에서도 우리의 산림 관련 외교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본지는 COP26에서 이뤄진 산림청의 산림 및 토지 등과 관련한 국제 논의 참여와 협력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에서의 활동에 대해 일자별로 정리했다.

‘글래스고 정상선언’과 ‘글로벌 산림재원 서약’... 산림 역사의 큰 획될 것

지난 2일, ‘산림과 토지이용’ 세계 정상회의 행사에서는 한국도 지지 의사를 표명한 ‘산림 및 토지이용에 관한 글래스고 정상선언’과 ‘글로벌 산림재원 서약’이 발표됐다.

‘글래스고 산림과 토지이용 정상선언(Glasgow Leaders Declaration on Forests and Land Use)’은 산림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첫째, 경제발전 및 농업과의 관계 △둘째, 농림축산물의 교역 △셋째, 농산촌지역 주민들의 생계와 역량배양 측면 △넷째, 효과적인 재정·기술지원 △다섯째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파리협정 측면에서 산림정책을 종합적으로 구상·집행해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글래스고 정상선언은 COP26 참가국 중 총 133개국이 서명 참여했으며, 2030년까지 산림 파괴와 토지 황폐화를 막고 복원하겠다는 각국의 목표를 선언에 반영해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산림청은 COP26 ‘글로벌 산림재원 서약’ 기자회견에 참가해 한국이 영국·미국·독일·노르웨이·프랑스 등 12개 선진국과 함께 2021~2025년간 약 120억달러 규모의 열대림 복원 재원 프로그램에 동참하겠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산림재원 서약은 영국, 미국, 독일, 노르웨이, 프랑스, 한국(6,000만달러) 등 12개 선진국들이 약 120억달러를 2021~2025년 5개년 간 열대림 보전 및 복원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에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이번 공약을 통해 개도국 황폐지 복원, 산불 방지, 토착민과 지역주민 생계 등에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산림재원 서약’ 기자회견은 콜롬비아 이반 듀케 마르케즈(Ivan Duque Marquez) 대통령의 주재 아래 벨기에 알렉산더 드 크루(Alexander De Croo) 총리, 영국 골드스미스(Frank Zacharias Robin Goldsmith) 외무부 태평양 지역·환경 장관, 대한민국 최병암 산림청장, 노르웨이 에스펜 바스 아이드(Espen Barth Eide) 기후환경부 장관 등이 차례로 지지 연설을 하며, 열대림 보호를 위한 글로벌 의지를 결집하고, 산림부문의 공동행동을 이행해나가야 함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대한민국이 오늘 브리핑에서 선진국 그룹을 대표해 발언하게 된 것은 첫째, 산림복원에 성공한 한국의 경험이 많은 개발도상국에게 롤모델이 되고 있기 때문이고, 둘째, 오늘의 ‘산림과 토지이용’ 정상세션에서 논의된 ‘산림 및 토지이용에 관한 글래스고 정상선언’과 ‘글로벌 산림재원 서약’의 취지를 내년 5월에 서울에서 개최될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에서 계속 이끌고 나가주시기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기대가 담겨있다”며, “대통령님께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통해 강조하신 그린 공적개발원조(ODA) 확대라는 취지에 맞게, 산림부문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린 공적개발원조(ODA) 중점분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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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6 내 한국홍보관에서는 산림분야 관련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산림청)

이후 8일, ‘글래스고 정상선언’ 취지 일부 보도내용과 관련해 논평을 낸 산림청은 ‘글래스고 정상선언’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영국, 미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한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과 세계 3대 열대림 국가인 브라질, 인도네시아, 콩고 민주 공화국과 파푸아 뉴기니, 페루, 가봉 등 주요 열대림 국가들이 참여했고 11월 5일 기준 133개국이 동참했다고 알렸다.

산림청은 이번 ‘글래스고 정상선언’에 대해 전 세계가 산림보전 및 복원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선진국뿐만 아니라 주요 열대림 국가들이 대부분 참여해 합의에 이르렀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산림청은 대변인 발표를 통해 “‘글래스고 정상선언’의 내용 중 ‘2030년까지 목재의 벌채(Logging)를 중단하는 것으로 100개 이상의 국가들이 합의’한 것처럼 일부 보도된 데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며,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전제로 한 목재수확을 중지하겠다는 내용과도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목재의 수확 또는 벌채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ustainable Forest Management)’이라는 원칙을 지키면, 해당 산림에서 목재를 수확한 후 다시 나무를 심어 숲으로 만들어지기에 ‘산림자원의 감소(forest loss)’는 발생하지 않는다”며, “‘글래스고 정상선언’에서도 이와 같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은 기본 전제로 인식하고 ‘지속가능 발전을 추진하면서’라는 문구를 명시적으로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림청은 2일 오후(현지시각), COP26 내에 마련된 한국홍보관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 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협력사업 지원을 통해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신뢰와 평화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Peace Forest Initiative) 부대행사에서는 산림청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에서 2019년 공식 출범시킨 ‘평화산림이니셔티브’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화와 산림을 통한 미래(Future with Forests for Peace)’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제기구, 각국 산림분야 고위급 등이 참석해 산림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번 당사국총회와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확대 및 시범사업 후보지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유엔사막화방지기구(UNCCD) 이브라임 띠아우(Ibrahim Thiaw) 사무총장, 에티오피아 페카두 베예네(Fekadu Beyene)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캄보디아 항 순트라(Hang Suntra) 농림수산부 부국장,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마리아나 카포비취(Marijana Kapovic Solomun) 교수(영상발표)가 참여했다.

한편,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부대행사를 통해서 PFI시범사업 대상국 선정 협의와 향후 아프리카, 중남미 등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동반관계(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공동 산림생태계복원 협력으로 신뢰와 평화를 촉진하는 기반으로 역할을 통해 개도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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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진 2050탄소중립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홍보 부대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연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의 목표와 전략을 소개했다. (사진=산림청)

산림 분야 글로벌 리더십 발휘...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홍보

산림청은 11월 3일 오후(현지시각), COP26 내 한국홍보관에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홍보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산림분야 최대규모 국제행사인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관계자들의 폭넓은 이해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는 6년마다 개최되며, 제15차 총회는 1978년 인도네시아 개최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44년 만에 개최된다.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역할: COP26과 세계산림총회(WFC)의 연계’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제기구·각국 대표단·국내기업 등이 참석해서 산림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번 당사국총회와 내년 세계산림총회를 연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토론을 했다.

최병암 산림청장, 윤순진 2050탄소중립위원회 민간위원장,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정인보 에스케이(SK) 임업대표가 참석했으며, 취동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 리카르도 칼데론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 잉빌드 솔방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부국장, 아구스 저스티아토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총국장, 블라디미르 드미티리예프 러시아 연방산림청 국장, 항 순트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부국장이 자리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세계산림총회(WFC), 탄소중립을 위한 연계’를 주제로 인도네시아, 러시아, 한국 등 각국 국장급 정부 관계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이바지하기 위한 산림분야 전략 △이번 당사국총회에서 발표된 글래스고 선언문 이행을 위한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역할 등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전략이 논의됐다.

한편, 이 행사에 앞서 11월 3일 오전에는 유럽연합(EU) 홍보관에서도 제15차 세계산림총회 부대행사가 개최됐다. 유럽연합(EU)홍보관 부대행사에 참석한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자연기반해법으로서의 산림의 중요성과 재정정책·투자를 위한 혁신적 접근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림황폐화 방지를 위한 재원 확대 등 이번 당사국 총회 글래스고 선언문에 반영된 내용이 내년 세계산림총회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돼서 진전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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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최병암 산림청장과 마리오 마르티네즈 온두라스 산림보전청장이 산림분야 실질협력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또한, 3일 산림청은 COP26 계기에 온두라스 산림보전청 마리오 마르티네즈 산림청장과 함께 산림분야 실질협력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산림청은 지난 5월 31일 2021 피포지(P4G)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온두라스를 포함한 중미국가들과 독립 200주년과 중미통합체제(SICA) 발족 30주년을 기념해 한-중미 7국 우호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으며, 7월에는 한-미 정상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온두라스 산림보전청을 방문해 양국 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앞으로 진행될 양국 간 산림 협력사업을 구체화해나가는 기반이 될 것으로, 주요 협력 분야는 양국 간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및 산림복원, 기부변화 및 산림분야 적응 관련 연구개발, 홍수·산불 등 산림재난 예방 및 점검(모니터링) 등이다.

마리오 마르티네즈 산림청장은 “온두라스를 포함한 중미국가들은 열대·아열대성 지대로 풍부한 자원과 생물 다양성을 보유하고 있어 산림의 역할과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온두라스는 최근 환경 및 산림복원과 연계한 경제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한국과의 산림협력을 통해 양국의 생태계 보전 및 국가 경제 활성화에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산림청은 현재 33개 국가와 양자 협력관계를 맺고 상호 협력하고 있으며, 온두라스는 34번째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국가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온두라스와의 약정체결은 그간 아시아에 집중된 한국의 양자 산림협력을 중미지역으로 확대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중한 동반관례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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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암 산림청장 (사진=산림청)

세계 산림 보호 확대 위한 글로벌 연대 방안 논의

산림청은 4일, 열대·아열대림 보호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연합체인 리프(LEAF) 연합을 만나 우리나라 기업의 세계 산림 보호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리프(LEAF) 연합은 2030년까지 열대·아열대림국의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10억달러의 산림재원을 조성하고, 250만ha 이상의 레드플러스(REDD+)를 이행하는 개발도상국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자발적인 국제 연합체다.

지난 4월 기후정상회의에서 발족한 이 연합체는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노르웨이 등 정부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아마존, 에어비앤비 등 세계 굴지의 다국적기업들이 참여를 확정지었다.

산림청은 리프(LEAF) 연합 참여를 고려하고 있는 국내 기업과 리프(LEAF) 연합의 운영 주체인 에머전트(Emergent)사와 회의를 하고 국내기업의 참여 방안과 기대효과를 논의했다. 더불어 이미 리프(LEAF) 연합체에 참여하고 있는 정부, 기업과의 만찬을 통해 각국 및 기업들의 세계 산림 보호 의지와 참여 방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으며, 국내기업이 이를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달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번 당사국총회에서 ‘산림과 토지이용’이 정상 분과(세션) 중 하나로 채택되고 각국 정상과 기업 대표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적, 민간 재원을 앞다퉈 발표하는 등 산림 및 재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 역시 이러한 움직임에 적기에 동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협력담당관은 “선진국에서는 기업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세계 산림 보호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성공적으로 황폐산림을 복원하였으며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국가이므로 산림과 관련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다.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강점을 살려 세계 산림 보호에 동참함으로써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달성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4일에는 에티오피아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 페카두 베예네(Fekadu Beyene) 위원장, 에스케이(SK)임업 정인보 대표와 산림청은 에티오피아 피포지(P4G)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에티오피아 피포지(P4G) 사업은 피포지(P4G) 동반관계 사업 중 하나로 2020년 3월 농림·식품분야에서 유일하게 새싹기업(스타트업)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산림청, 트리플래닛(소셜 벤처 기업), 에스케이(SK)임업(민간 기업), 글로벌녹색성장기구(국제기구), 에티오피아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정부기관) 및 이시에프에프(ECFF)(에티오피아 커피 관련 현지 민간환경단체 (NGO))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에티오피아의 산림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속 가능한 커피 농업과 더불어 지하수·전기공급, 지역 다민족 협동조합의 교육 훈련 등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20년 1월 산림청 대표단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대통령궁을 방문해 사흘레 워크 제우데 에티오피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에티오피아 피포지(P4G) 사업 및 산림복원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페카두 베예네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에티오피아 피포지(P4G)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사업 주체가 다각적으로 노력해야 함에 공감하며, 상호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면담에 함께 참여한 에스케이(SK)임업 정인보 대표는 “산림복원과 보전에 대한 민간 기업의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에티오피아 피포지(P4G)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내년 상반기 에스케이(SK)임업에서 담당자 한 명을 에티오피아 현지로 파견할 계획이 있다”고 설명했다.

페카두 베예네 위원장은 이에 대해 현지 파견 담당자가 있을 경우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 사업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가치를 담아 에티오피아의 산림복원 및 지속가능한 혼농임업을 확산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상징성을 지닌다”고 언급하며,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왕래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대한민국과의 산림협력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에티오피아 측에 감사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관계자분들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공정거래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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