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환경을 위해 앞장서는 셀럽, 에코브리티 ① 해외편







‘에코브리티’는 친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와 유명인을 의미하는 셀러브리티(Celebrity)의 합성어로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하는 유명인들을 일컫는다.
본지에서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고있는 대표적인 해외 에코브리티의 행보를 정리했다.
등번호 2로 변경한 축구선수 ‘모르텐 토스비’
파리기후협약은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혁명 이전보다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하고 1.5도를 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후협약을 맺은 당사국들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데에 노력하고 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선수 모르텐 토스비(Morten Thorsby)는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기후협약)’에 대한 축구팬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 자신의 등번호를 바꿨다. 토스비는 등번호를 파리협약의 목표 수치인 ‘2’로 바꿨고, 축구계가 환경보호 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위 플레이 그린(We Play Green)’ 재단을 설립했다.
기후위기 대응 위해 벤처 캐피털 설립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영화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 이하 로다주)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벤처 캐피털을 설립했다.
로다주가 출범한 벤처 캐피털 풋프린트 연합 벤처스(FootPrint Coalition Ventures)는 기후위기 대응 기술 기반 기업에 투자하는데, 이는 그가 설립한 기후위기 대응 비영리단체 ‘풋프린트 연합(FootPrint Coalition)’ 활동의 연장선상이다.
벤처 캐피털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일종의 ‘기후위기 스토리텔러’라고 말한 로다주는 자신의 팬들과 수많은 SNS 팔로워에게 기후위기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기업들을 돕는 것이 매우 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제는 비난 받았지만 오늘은 환경운동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영화 <비치> 촬영 당시, 해변을 훼손했다는 비난을 계기로 환경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게된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재단(Leonardo DiCaprio Foundation)’을 설립하고 환경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지원하는 등 환경 보호 운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이 밖에도 2014년 UN 기후 정상회의에서 지구의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연설하고, 2000년 ‘지구의 날’ 기념 행사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과 특별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지구온난화와 환경에 대해 꾸준히 활동하는 환경운동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벌 신사 조커 ‘호아킨 피닉스’
영화배우 호아킨 피닉스(Joaquin Phoenix)는 2019년 연말, 2020년 연초에 열린 5개의 시상식에서 같은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채식주의자이며 평소 환경·동물·소수자인권 등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던 호아킨 피닉스가 입은 턱시도는 패션기업 스텔라 매카트니의 제품으로 옷 제작에 동물 가죽이나 깃털을 사용하지 않는다.
남우주연상을 받은 뒤 수상소감에서도 “우리는 자연과 떨어져 있으면서 인간 중심적인 세계관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과 동정심을 갖고 있다면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며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던졌다.
지속가능한 패션의 선두주자 ‘엠마 왓슨’
영화배우 엠마왓슨(Emma Watson)은 지난 2015년부터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지속가능 패션의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앞서 2016년 ‘메트 갈라(MET Gala)’에서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해 뽑아낸 섬유로 제작된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던 엠마 왓슨은 2021년 10월 18일 ‘어스샷 프라이즈 시상식(Earthshot Prize Awards)’에서도 런던 디자이너 해리스 리드(Harris Reed)의 지속가능한 재활용 튤드레스에 블랙 플레어 팬츠를 레이어드한 업사이클링 드레스룩으로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재활용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탄소 50% 줄인 친환경 월드투어 선보일 ‘콜드플레이’
세계적 록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2021년 10월 15일 새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앨범 소식과 함께 내년 월드 투어 일정도 공개한 이들은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티켓 판매량과 동일한 수의 나무를 심겠다고 약속하는 등 환경보호 활동을 투어 계획에 포함했다.
이미 2년 전 여덟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환경보호를 위해 투어를 생략했었던 콜드플레이는 고심 끝에 이번 친환경 콘서트를 기획했다. 특히, 음악에 신난 팬들이 뛸 때마다 공연장 바닥에 깔린 특수 타일을 통해 운동에너지를 모으고 그것을 공연장 내 전력으로 사용한다는 ‘팬파워(Fan Power)’와 같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콜드플레이의 월드투어가 친환경 콘서트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