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행안부, 1월 부산 ‘우리동네 그린리더’ 3명 선정

공정거래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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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분리배출 거점지역 지정...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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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부산 ‘우리동네 그린리더’로 선정된 문금옥, 정향자, 박수희 씨의 활동 내용 (자료=행안부 제공)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부산 ‘우리동네 그린리더’ 3명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지난 12월 전남·광주에 이어, 2022년 1월 부산 ‘우리동네 그린리더’로 3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동네 그린리더’는 각 지역에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며 이웃의 공감대를 높이고 있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공동체 구성원의 탄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2월부터 추진됐다.

부산광역시의 그린리더로는 △문금옥 씨 △정향자 씨 △박수희 씨가 선정됐다.

문금옥 씨(사하구 그린리더 협의체)는 단독주택 분리배출 거점 ‘제로존’을 설치하고 재활용거점 활동가 ‘제로전문가’를 양성해 분리배출이 어려운 단독주택 지역의 자원순환 인식 개선 및 실천 확산에 기여했다.

처음에는 분리배출을 낯설어했던 단독주택 주민들도 분리배출을 이제야 하게 된 것을 아쉬워하며, 지금부터라도 자발적으로 열심히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집집마다 방문 주민들에게 미니 태양광 설치 홍보, 대기전력 절약 방법 홍보 및 변기 절수기를 설치해주는 등 마을의 에너지 진단사로 활동했다. 문 씨는 “내가 모르는 것, 못하는 것을 남한테 홍보할 수는 없다”면서, “항상 나부터 실천하고 주민들에게 실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향자 씨(안락뜨란채1단지 부녀회)는 아파트 부녀회장으로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와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저탄소 마을 음악회를 진행했다. 소등 행사, 탄소포인트제 홍보와 함께 진행된 오페라단 초청 공연을 통해 주민들은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며 음악회를 즐기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박수희 씨(부산 기후환경 네트워크)는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모임 ‘에코라움’을 구성해 친환경 퇴비함 설치, 옥상 화단 정비를 통한 마을 텃밭 조성 등의 활동을 전개했으며, 특히 기후변화 취약 가정 150가구를 방문해 단열 에어캡, 난방텐트 등을 지원했다.

박 씨는 “작은 실천들을 통해 주민들의 기후위기 인식이 변화하고, 이제는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주민들이 먼저 이야기하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면서, “공동체와 함께한 그간의 노력들을 통해 탄소중립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간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행안부는 매월 ‘우리동네 그린리더’의 활동을 행정안전부 SNS 채널 등을 통해 소개하고,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시 유공자 포상 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박성호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부산의 그린리더는 지역에서 녹색 생활을 실천함과 동시에 이웃들의 어려운 사정을 함께 해결하면서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고 있는 좋은 사례”라며, “이웃들과 작지만 소중한 탄소중립 실천을 하고 있는 분들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공정거래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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