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국시스템즈, ISO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윤리경영 체계 강화

김현민 기자
입력
수정
753670bb95e4a5a3ca590ed99109c06e
동국시스템즈가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포인트뉴스 = 김현민 기자] 동국제강그룹의 ICT 전문기업 동국시스템즈(대표 김오련)가 지난 20일, 국제표준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를 넘어, ICT 산업 내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려는 동국시스템즈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 준법·윤리경영 선포 이후 실질적 행동… 국제적 신뢰 기반 구축

ISO37001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뇌물 수수, 횡령 등 부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표준이다. 동국시스템즈는 지난해 2월 준법·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이를 실질적인 경영 시스템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동국시스템즈는 국내외 고객사 및 협력사와의 거래 관계에서 투명성을 공인받게 되었다. 김오련 대표는 윤리경영을 일회성 선언이 아닌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기업 발전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모든 파트너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신뢰 기반 강화를 주문했다.

■ 글로벌 파트너십 및 해외 사업 확대… ESG 경영의 핵심 동력

동국시스템즈는 HPE, 노키아,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IT 벤더들은 물론 태국, 라오스 등 해외 법인과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부패방지 시스템을 갖춘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외 사업 확대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방어기제가 될 전망이다.

회사는 그동안 KRX, 코스콤, 네이버 등 주요 고객사와의 관계에서 높은 신뢰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그동안 운영해온 다양한 준법 프로그램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 이는 국내 ICT 유통 및 SI 구축 사업 전반에 걸쳐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ISO45001 이어 ISO37001까지… 입체적 ESG 경영 체계 완성

동국시스템즈의 행보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렌드와 궤를 같이한다. 지난해 11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이번에 부패방지 인증까지 추가하며 사회적 책임과 투명 경영을 양대 축으로 하는 입체적 ESG 체계를 완성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내부 감시 체계를 고도화하고, 임직원의 윤리 의식을 제고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동국제강그룹의 5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윤리경영을 실무 현장에서 구체화하는 실천적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김현민 기자의 시각: "ICT 산업은 기술의 복잡성과 광범위한 협력 네트워크로 인해 보이지 않는 부패 리스크가 상존하는 영역입니다. 동국시스템즈가 ISO37001 인증을 취득한 것은 단순히 인증 마크를 획득한 것이 아니라, 자본과 권력의 논리가 아닌 '원칙과 상식'에 기반한 경영을 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입니다. 특히 안전(ISO45001)과 청렴(ISO37001)을 연이어 시스템화한 점은, 포인트뉴스가 주목하는 '행정 편의주의를 넘어선 공공의 가치 수호'와 맥을 같이 합니다. 선언적 윤리를 넘어 실질적 구조를 설계한 동국시스템즈의 행보가 업계 전반의 투명성 제고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김현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