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 타격을 가하는 재앙, 정보

우리가 디지털 세계의 복잡한 풍경을 탐색할 때 가짜뉴스의 정서적 영향을 인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 상처를 남기고, 신뢰를 약화시키고, 무거운 감정적 타격을 가하는 재앙이라 할 수 있다. 배우 키타가와 케이코(北川景子)가 주연을 맡은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페이크 뉴스(フェイクニュース)>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가짜뉴스를 소재로 하여 ‘사람은 무엇을 믿는가?’ 등과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그린 사회파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사회 속 정보
해당 작품은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 <언내추럴(アンナチュラル)> 등으로 알려진 노기 아키코(野木亜紀子)가 각본을 담당한 오리지널 드라마다.
배우 키타가와 케이코는 동일본 신문사에서 인터넷 언론사 ‘이스트 포스트’로 파견된 여성 기자 시노노메 이츠키(東雲樹)를 연기한다. 또 이스트 포스트의 젊은 기자 아미시마 후미토(網島史人) 역으로 야모토 유마(矢本悠馬), 이스트 포스트 편집장 우사미 칸지(宇佐美寛治) 역으로 아라이 히로후미(新井浩文), 동일본 신문사 사회부 기자 니시 츠요시(西剛) 역으로 나가야마 켄토(永山絢斗)가 출연한다.

드라마 <페이크 뉴스(フェイクニュース)>은 이스트 포스트의 편집장 우사미가 이츠키에게 식품에 애벌레가 혼입된 사건에 대해 취재하라고 지시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런 이츠키 앞에 SNS에 애벌레가 혼입된 사진을 올린 남성(미츠이시 켄 분)이 나타난다.
그 남성이 거짓말을 한 것일까? 대체 목적이 무엇인가? 애벌레 혼입 사진이 올라오면서 사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확대된다. 이윽고 비난의 화살이 이츠키 본인에게로 향한다. 이후 드라마는 이츠키가 사실을 추구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가짜뉴스와의 전쟁
강처럼 정보가 빠르게 흐르는 세상에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적, 즉 가짜뉴스와의 전쟁에 빠져 있다. 드라마 <페이크 뉴스>는 ‘사실’과 ‘의견’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라 생각된다. 즉 드라마는 성장하는 이 현상의 정서적인 측면을 탐구하고, 그것이 우리 사회와 개인적인 삶에 미치는 깊은 영향을 조명한다.

그리고 드라마 속 주인공 이츠키는 구체적인 사실을 추구하며 신문기사 속 사실과 의견이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 제시한다. 특히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이 안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의 흐름을 짚어가는 연출도 좋았다. 다만 기사를 다루는 데 있어 드라마가 놓치고 있는 것들이 많다는 느낌은 아쉽다.
결국 우리는 가짜뉴스가 깨뜨리려는 신뢰의 끈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 일은 거짓과 싸우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공유하는 인간경험의 신성함을 보존하는 것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