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랑 데워드릴까요?

디저트는 식사의 마무리이며, 좋은 디저트는 전체 식사 경험을 더욱 완벽하게 만든다. 신선한 재료와 창의적인 조합으로 만든 디저트는 새로운 제품으로써 브랜드의 혁신성을 보여줄 수 있다.
특히 디저트 개발자들은 식문화의 확장에 기여한다. 그들은 기존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조합과 텍스쳐, 맛을 만들어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식문화를 계속 발전시킨다.
러브 스토리
배우 모리 나나(森七菜) 주연의 드라마 <이 사랑 데워드릴까요(この恋あたためますか)>는 모리 나나가 연기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 나카무라 토모야(中村倫也)가 연기하는 편의점 체인 사장이 함께 오리지널 디저트를 개발하게 되는 러브 스토리다.
해당 작품은 오리지널 각본을 배우 모리 나나와 나카무라 토모야 이외에도 디저트 제작 전문 회사인 ‘돌체키친(ドルチェキッチン)’의 직원으로서 키키와 함께 디저트를 개발하는 신타니 마코토(新谷誠) 역을 나가노 타이가(仲野太賀), ‘코코에브리’ 상품부 디저트과 사원인 키타가와 리호(北川里保) 역을 이시바시 시즈카(石橋静河)가 연기한다.

드라마 <이 사랑 데워드릴까요> 1화에서 이노우에 키키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싶다.’라는 꿈을 품고 아이돌 그룹 활동을 하다가 퇴출당한다. 그 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적당한 가격의 편의점 디저트를 골라 SNS에 시식평을 남기는 일을 유일한 낙으로 여기게 된다.
어느 날, 키키는 우연히 알게 된 아사바 타쿠미와 말다툼을 한다. 아사바는 전자상거래를 운영하는 회사에서 키키가 아르바이트 중인 편의점 체인으로 파견되어 사장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업계 최하위 실적의 편의점 ‘코코에브리’의 경영 재건을 지시받은 아사바는 편의점 대표 상품인 디저트 리뉴얼 안을 내놓는다.

키키 베어먹기
그러나 다른 회사에서 파견된 아사바의 개혁안에 사내 디저트과가 크게 반발한다. 사내 공모로도 눈에 띄는 아이디어를 모으지 못한 아사바는 망연자실했다. 그때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디저트 비평 SNS 계정인 ‘키키 베어먹기’의 소문을 접하고, 계정 주인이 키키란 사실을 알아낸 아사바는 어떤 계획에 착수한다.
드라마 <이 사랑 데워드릴까요>의 주된 내용은 21세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인 이노우에 키키(井上樹木, 모리 나나 분)와 키키가 근무하는 편의점 체인 ‘코코에브리(ココエブリィ)’의 사장인 아사바 타쿠미(浅羽拓実, 나카무라 토모야 분)가 함께 편의점 디저트를 개발하면서 서로에게 이끌리는 모습을 그린다는 것이다. 1화에서의 느낌은 전형적인 일본 로맨스 코미디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벼랑 끝 호텔> <절반, 푸르다> 등을 통해 감각적이면서도 수동적인 상대역을 맡아 온 나카무라 토모야의 적극적인 모습이 좋은 케미를 선보인다. 일본 로맨스 코미디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