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주쿠 타이거

공정거래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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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신주쿠 타이거(新宿タイガー)>는 화려한 복장에 호랑이 가면을 쓰고 신주쿠에 출몰하는 일명 신주쿠 타이거로 불리는 인물을 쫓는 드라마 다큐멘터리다.

오랫동안 타이거와 알고 지낸 사람들의 증언과 가면 뒤에 숨겨진 그의 생각과 그를 받아 준 신주쿠 거리를 취재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해당 작품은 영화 <그녀의 어머니(ハー・マザー 娘を殺した死刑囚との対話)> 등의 사토 요시노리(佐藤慶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테라지마 시노부(寺島しのぶ)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촬영 당시 69세였던 타이거 외에 배우 시부카와 키요히코(渋川清彦), 야시마 노리토(八嶋智人)와 미야시타 쿄코(宮下今日子) 부부, 이구치 노보루(井口昇) 감독도 출연한다.

영화에서 호랑이 가면을 쓴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신주쿠에 출몰하는 일명 신주쿠 타이거는 1972년 당시 24세의 나이에 타이거로 살기로 했다. 그가 일하는 신문 가판대와 신주쿠 골든가이 점주, 타이거를 포스터 인물로 기용한 타워 레코드 신주쿠점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타이거의 인물상과 신주쿠 거리의 역할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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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주쿠 타이거' 포스터

영화 <신주쿠 타이거>를 바라보는 우리의 모습은 비슷하리라 생각된다.

동시대에 신주쿠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라면 신주쿠 타이거를 지역 아이콘으로 인정하리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한국에서 나고 자란 관람객에게 해당 작품은 보편적으로 다가서지 못한다.

이 때문에 토바야마 분메이(外波山文明)와 타시로 요코(田代葉子) 등이 알려준 리얼한 신주쿠 역사를 바라보는 부분에서 더욱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조금 더 다가가고 싶은 욕망이 이는 작품이다.

공정거래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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