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1.6조원 ‘설날 특별대출’ 전격 실시…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포인트뉴스 = 김도윤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 산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총 1조 6,000억 원 규모의 ‘설날 특별대출’을 단행한다. 이번 지원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라는 이중고 속에서 명절 전후로 급증하는 자금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선제적 유동성 공급 조치로 풀이된다.
■ 부산·경남은행 각 8,000억 원씩 투입… 신규 및 기한 연기 동시 지원
이번 특별대출은 1월 19일부터 3월 19일까지 두 달간 운용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8,000억 원씩 지원하며, 특히 경남은행의 경우 신규 대출 4,000억 원과 더불어 기존 대출의 기한 연기 4,000억 원을 배정해 상환 부담을 겪는 기업들의 연착륙을 돕는다. 이는 일시적인 자금 경색이 기업의 도산으로 이어지는 리스크를 차단하겠다는 정밀한 리스크 관리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 금리 감면 최대 1.0% 지원… 기술 우수 및 창업 기업 등 ‘맞춤형’ 혜택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및 지자체 전략 산업 영위 기업 등을 포괄한다. 업체별 최대 30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특히 금융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해 최고 1.0%의 금리 감면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이는 자본시장의 불투명한 흐름 속에서 금융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 기반 기업들의 비용 절감을 이끄는 실질적인 금융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 밀착형 상생 금융 실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 플랫폼”
BNK금융그룹은 이번 대출이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순환을 돕고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더하길 기대하고 있다. 빈대인 회장 체제 아래 BNK금융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단순한 CSR(사회적 책임)을 넘어 그룹의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특별대출 역시 단순한 대출 실행을 넘어 지역 경제의 혈맥을 잇는 금융 공학적 접근이라는 평가다.
김도윤 기자의 시각: "BNK금융그룹의 1.6조 원 투입은 명절 시즌마다 반복되는 중소기업의 '흑자 도산' 리스크를 방어하는 정밀한 금융 처방입니다. 특히 최대 1.0%의 금리 감면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시장 상황에서 기업의 실질 영업이익률을 방어해 주는 강력한 동력이 됩니다. 자본의 본질이 필요한 곳에 제때 흘러가게 하는 것임을 고려할 때, 이번 조치는 지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시장의 투명성을 수호하고 상생의 경제학을 실천하는 선명한 행보로 읽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