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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한호텔, 순창군과 ‘로컬 미식’ 맞손… 지역 상생 ‘로컬푸드존’ 운영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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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라한호텔 전주 더플레이트 전경

[포인트뉴스 = 김현민 기자] 전국 주요 관광지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라한호텔이 전북 순창군과 협업하여 ‘로컬푸드존’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고유한 맛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미식 콘텐츠를 통해 여행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유명 셰프 레시피로 재탄생한 ‘순창의 맛’… 조식 뷔페의 혁신

라한호텔 전주는 오는 25일까지 조식 뷔페 레스토랑 ‘더플레이트’에서 순창군과 유명 셰프(이원일, 유현수 등)가 공동 개발한 ‘순창 대표 미식 코너’를 운영한다. 대표 메뉴인 ‘순창 고추장 불고기’는 전통 고추장과 과일 소스로 일주일 이상 숙성해 깊은 감칠맛을 냈으며, ‘순창 삼합’은 장어, 김치, 수육을 발효장과 결합해 전라도 음식의 정수를 담아냈다.

특히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고추장 두바이 초콜릿’ 등 이색 디저트는 지역 특산물인 고추장의 알싸한 맛과 초콜릿의 달콤함을 접목해 MZ세대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역 자원을 정밀하게 진단하여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로 승화시킨 R&D 경영의 사례로 평가받는다.

■ 호텔을 로컬 미식의 허브로… 지역 확장 및 정책적 연결

라한호텔은 단순히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의 가치와 문화를 전달하는 ‘로컬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여행객들이 지역 맛집을 일일이 방문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하여, 호텔 조식 공간을 지역 특산물 홍보 및 소비의 장으로 정책적으로 연결한 것이다.

이러한 ‘로컬푸드존’은 라한호텔 전주를 시작으로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등 전국 지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외된 지역 식자재의 판로를 개척하고, 관광객에게는 신선한 보건 먹거리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로컬 여행’ 가치 제고

라한호텔의 이번 행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서 찾으려는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우석대학교와 순창군이 개발한 ‘순창 콩이빵’ 등 지역 교육기관과 지자체의 결과물을 호텔 서비스에 적극 도입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라한호텔 관계자는 “지역의 가치를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로컬 여행의 질을 높이고, 지자체와 동반 성장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의 시각: "라한호텔과 순창군의 협업은 지자체의 특산물 브랜드와 민간 호텔의 서비스 역량이 결합된 고도화된 정책적 연결 모델입니다. 고추장과 초콜릿의 결합과 같은 이색 시도는 지역 전통 자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정밀한 문화적 진단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러한 로컬푸드존의 확산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지자체와 기업이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며, 관광객들에게 건강하고 가치 있는 식생활 보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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