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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미래재단·한수원, 전국 복지시설에 ‘안심카’ 기증… 15년째 이어온 생명 보호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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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이들과미래재단-한국수력원자력,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안심카’ 23대 기증(사진=한국수력원자력)

[포인트뉴스 = 김현민 기자]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13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안심카 플러스’ 전달식을 열고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통학 차량 23대를 기증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까지 누적 687대의 차량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돌봄 시스템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소외계층 아동의 이동권 보장 및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안심카 플러스’는 전국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에게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고, 현장 체험 학습 등 외부 활동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기획된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사업 초기부터 협력하여 전국 단위의 공정한 기관 선정과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전담해왔다.

이번에 전달된 23대의 차량은 전국 각지의 복지시설로 배분되어,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 아동들의 실질적인 이동 수단이 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물품 기증을 넘어 아이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사고 위험을 낮추는 보건 안전 인프라 구축의 성격을 띠고 있다.

■ 2026년 ‘모두의 돌봄카’로 확대… 교통약자 전반으로 정책적 연결

양측은 올해를 기점으로 사업의 범위를 대폭 확장한다. 저출산 및 고령화라는 시대적 과제에 발맞춰, 기존 아동 중심의 지원에서 노인 등 교통약자 전체를 아우르는 ‘모두의 돌봄카’로 사업 명칭과 영역을 개편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국가적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정책적 연결의 일환으로,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친 이동권 보장 체계를 민관 협력을 통해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단 측은 그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통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 15년간 이어진 상생 철학… 지역사회 돌봄의 중추 역할

지난 15년간 누적 687대의 차량 지원은 민간 재단과 공기업이 결합해 장기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벤처 기업 기금으로 설립된 아이들과미래재단의 독립적 운영 능력과 한수원의 상생 경영이 만나, 지역사회 소멸 위기 속에서도 공동체 돌봄 기능을 유지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한수원 박천중 상생협력처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향후 확대될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호흡할 것을 약속했다.


김현민 기자의 시각: "한수원과 아이들과미래재단의 15년 동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단순한 시혜적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의 생명 안전을 담보하는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아동에서 노인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모두의 돌봄카’ 전략은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적절한 정책적 진단입니다. 이동권은 곧 생존권이자 교육권인 만큼, 이러한 민간 차원의 노력이 정부의 복지 정책과 정밀하게 연결되어 지역사회 소멸 방지와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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